친구딸 돌잔치

작성일 2012.08.22 00:18 | 조회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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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였어요. 무슨 일을 계기로 2년정도 안보게됐구..

전 그때도 나쁘게 생각은 안했었는데.. 쨋든 서로 오해가 있었고..

 

제가 먼저 결혼해서 애를 낳았어요

그전에 오해풀고 연락을 하던 상태여서..

그 친구가 병원에 와주었어요

넘 고맙더라구요

 

제가 그 이후 또 출산을 두번 더 했고 .. 그 두번은 오지 않았고(서운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그 사이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오고

물론 제 결혼식에도 와주어서 다녀왔어요

 

글의 요지는..

첫아이 돌잔치할때 연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오지 않았어요

이 친구는 결혼전이었고..

다른건 모르겠는데 애 돌잔치 안온건 좀 서운했지만 티는 내지 않았어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는데 오해가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안하던 2년이 엄청 긴 기간이었는지 그 친구와 저 사이에 갭이 생겨서

약간 어색하긴해요.. 그래서 안온건지.. 못가서 미안하다는 메세지는 받았지만 약간 서운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아가를 낳아서 곧 돌이에요

아기를 낳고 나니까 제 맘을 알겠는지 그 이후로 자주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아가 낳고 난뒤로 가끔 얼굴도 보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친하게 지냈는데

돌잔치에 오라는데 안갈수도 없고 .. 가자니 우리애들 돌잔치에 안왔던게 섭섭하구..

 

또.. 참 이런말은 그렇지만

지금 형편이 여유있는것도 아니라 적게내도 5만원인데..

그것도 지금 우리 형편엔 큰돈이거든요 ㅜㅜ

신랑도 우리때도 안왔으니 가지마라~ 하고..

근데 안가면 안될것 같고 그래도 그사이 친하게 지냈는데 친구는 더 섭섭할것 같고

똑같이 안가자니 넘 속보이고 쪼잔해보이고.. 다시 친구얼굴보기 미안할것 같고..

가자니 돈이 좀 아깝단 생각도 들고.. ㅠㅠ

 

하참.. 내가 이렇게 쪼잔한 사람이었나싶고..

결혼전엔 그래도 나름 잘 나갔는데 결혼하고 이게 먼가 싶으면서

제자신이 한없이 초라하네요 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

그래도 가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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