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에 애아빠를 만나 30에 큰애를 낳고 31에 둘째를 낳았는데.
여러가지로 인생이 피곤하네.
어쩌다 사이가 좋아지려고 하면 시어머니가 난동을 부리고..
또 화해하고 지내다 보믄 애아빠 행동거지로 싸우게 되고..
사과 해서 화해하믄 또 싸우고~
이놈의 싸움은 언제나 끝이날까..
자기는 스트레스 받으면 친구들과 놀방가고 술 마시고 외박하고 늦게 오고 지랄을 다 하면서
난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도 못만나고 술도 못 마시고 친구들 하고 가끔 통화하면 시끄럽다고 나가라 하고..
난 일주일에 5일은 얼라집에 보내고 하루는 돌봄쌤한테 맞기고 일하는데..
내가 맘이 편해 일하나..
난 내 새끼들이 안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일주일에 6일을 애들 떼놓고 일한다고 생각해봐라 자기 자신이 얼마나 미안하고 맘이 아픈지..
매주 하루 쉴때마다 애들한테 최선을 다 하려고 하는데 자기는 2시간..아니 10분 보는것도 힘들어 하면서 나테는 희생할줄 모른다고 하는 이기적인 인간아...
대관절 내가 너한테 무슨 잘못을 그리 크게 했다고 지랄이야..
왜 우리집 부모 욕하고 애들 뒷바라지 못한다고 지랄하니..
니가 생활비를 주냐 애들 기저귀를 사줘봤냐 간식을 사다줘봤냐..
다 니가 하고 싶은데로 쓰잖아..
휴..
너같은거 만나서 애둘을 낳고 사는 내가 미친년이다.
더 이상은 너도 싫고..니네 가족도 싫어..
너네 엄마가 나테 한 행동 생각해 보믄 지금도 치가 떨리고 몸이 바스라져..
숨이 막히고 토나 오려고..
우리 새끼들..가지고 장난 치는 너네는 다 죽어야돼..
아니..
너네가 죽기전에 내가 먼저 죽겠지..
지금도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여기서 약 먹으면 금방 끝나는거지..
인생 끝이지...
하지만..
내가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우리 애들은...........
휴..
가여운 내 새끼들...
부모 잘못만나 맨날 싸우는거나 보고..
휴..
정말 셋이 같이 죽을까....그렇게 할까...
맘이 다 잡아 보지만....
정말..
이제는 끝내고 싶다..
모든걸 내려놓고만 싶다...
영원히 사라지고 싶다..
이 세상에서...
나에게 이 세상은 악마다....악마..저주 받은 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