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루 애딸린 남자는 아니다 속았다

작성일 2007.07.16 00:32 | 조회 4,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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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보다 나이가 11살차이나는 남자랑 살고있다 자식도 3명이나 있는 사람이다 첨 만났을적 난 몰랏었다 지금 생각하면 나도 참 멍청하지 넘 웃긴다 난 나이가 많은 노총각인줄 알았다 그렇게 만나 사랑을 했는데 나중에 알았다고 해서 그 사랑이 멈춰지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임신이 되어 아이를 낳았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기 아빠는 이혼을 했다 절대 내가 강요한건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그러다 보니 내인생이 완전 삼류소설이 된 기분이다 아기 아빠의 전처 아이들은 맨날 돈달라며 전화오고 우리 형편이 망해서 넉넉한 살림도 아닌데 큰딸은 이번에 대학에 들어갔는데 첫 학비만 내주면 나머진 지가 공부열씸히 해서 학자금 받아서 다닌다며 공부도 못하면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놓고 이번에 전화와서는 공부해도 안된다며 등록금 오백만원 내놓으라고 전화 왓다 기숙사비 얼마 학자금 얼마 용돈 얼마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고 안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공부하겠다는 아이를 능력 없다고 안줄수는 없는거 아닌가 그런대다가 아기아빠는 내가 옆에서 조금이라도 한마디 하면 생지랄을 다한다 저그 자식한테 뭐 한 소리 했다고 어이가 없어서 나중에는 그냥 물어만 봐도 지랄지랄이다 먼저 미리 말이다 그러면서 나보고 니가 주는거 아니니까 군소리 말란다 니가 벌어서 니돈 주는것도 아니고 내돈 주는건데 왠 참견이냐고 그랬다 말이되는것인가 얼마전에는 시집에 울부모도 한번 사준적없는 모시를 사다가 어른들에게 드렸다 그랬더니 알콜 중독자 시아버지가 하는말 돈으로 가지고 오란다 전번에도 생신에 백화점 가서 비싸게 옷사드렸더니 나보고 앞집영감이 자기랑 똑같은 옷입었는데 만원주고 샀다며 나보고 백화점에서 산거 맞냐고 그러신다 정말 정내미 뚝 떨어지는 일이다 두번다시 사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울 부모도 한번 사준적없는데 나 딴에는 시부모님 잘해드리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돈으로 가지고 와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 그러고 싶을까 그것도 아기아빠 말들어보니 젊었을적에는 바람바람 다피고 도박이나 하고 술이나 먹으며 평생을 시어머니 피 빨아먹은 사람이었다 그러니 내가 어찌 더 좋아하리요 그런사람이 큰소리는 더 치고 있으니..어쩌다 내인생이 삼류가 되 버린것인지 어이가 없어서 미치고 팔짝 뛰겠다 좀전에 또 싸웠다 나보고 나가라고 했다 속으로 그랬다 나도 나가고 싶다고 그런데 나가서 뭐해먹나 좀 안정이 되면 아들이랑 나갈껏이다 꼭 내가 받은 설움을 똑같이 복수해줄껏이다 난 아기 낳으러 가서도 혼자 병실에 누워서 서러워서 막울었었다 아기 아빠 바쁜일 있다며 병원에 나혼자 두고 일보러 나갔었다 어찌나 서럽든지 내가 뭔짓을 하고 있나 싶었었다 정말 사람팔짜는 한순간 인거 같다 내가 젤루 경멸하는 인생을 내가 살게 될지 누가 알았으랴 정말 어디다 이야기 할사람도 없고 정말 아들이랑 사라지고 싶다 지금 당장 그러지 못하는 내신세가 한스럽다 아기만 없었으면 난 진작에 갔겠지 울아들 생각해서 못가고 있다 좀 크면 가겠지만 못피는 담배라도 한대 펴버려야겠다 속터져 죽을꺼 같다 어이없는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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