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고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서럽다고해야 하는건지~
남편과의 무언의 갈등...
첫아이가 임신이 된후부터 부부생활을 거의 금기로 하고
돌이 지나면 하겠지..
모유수유를 하지 않으면 하겠지...
그렇게 기대만 하면서 기다리기를 ~ 언 27개월...
중간에 몇번 시도도 해봤지만...
친구들도 처음엔 다 이렇게 사는줄 알았어요~
헌데 모임엘 나가면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중 부부생활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 부부가 제일 심각하더라구여~
서류상 부부 일뿐 남편과 연결되는 중요한 고리가 없다고들 하네요~
저도 임신이 되고 염려했던 문제가 부부생활이긴 했지만
이정도로 심각하게 확산이 될 줄이야 몰랐습니다..
그래서 몇번 시도도 해 보았지만 임신전같지가 않네요~
스킨쉽도 많이 줄었구여~ 온통 관심이 아이한테만 있는거 같아요~
모유를 끊어서 가끔 친정집에 애를 맡길때면 우리 신랑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한번은 억지로 떠 맡기다시피해서 친정에 맡기고 분위기를 잡았는데요~
그냥 자더군요.. 그 말못하는 수치심..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이정도면 여자가 있는건지..
아니면 성욕감퇴병이 있는건지...
나혼자 애태우는것도 한두번이죠~ 요즘 박철쇼를 가끔 보는데요~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 채널을 돌리드라구여~ 일부러 시간대를 맞춰서 보는건데...
우리 너무 심각하죠...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자구 권유도 해 봤답니다..
헌데 자긴 자신이있다고 하는데.. 말로만 할뿐 행동으론 전혀 자신이 있어보이지 않네요..
부부생활이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는 그말 .... 이젠 뼈저리게 느낍니다..
정말 한 여자로써 너무나 자존심이 상하구여~
가끔은 내가 이 사람한텐 존재감이라도 있는건가 싶네요~
너무나 힘들고~ 지쳐요... 이젠 다가서기조차 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