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방어전
작성일 2005.10.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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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가 이렇게 복잡할 줄은 몰랐어요. 아기가 태어나니까 육아에 대한 피로감에 성욕도 자꾸 줄어들어요. 그런데, 남편은 자주하기를 바라요 마지못해 하기는 싫고, 의무로 하는 것도 내키지도 않네요. 아! 다른 맘스님들은 어떻게 헤쳐나가시는지 궁금하네요.
요새 저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요. 아기는 이제 왕성하게 움직이지... 세끼의 이유식 챙기랴... 아기의 줄어드는 낮잠 시간에 지치고, 아기 목욕시켜야지...
저는 대학교 학생이예요. 이제 중간고사 기간은 다가와서 공부해야하는데... 솔직히 식사 챙겨먹고, 씻는 것도 큰 일이거든요.
대화를 갖어도 겉도는 생활입니다. 이해는 하면서도 남편은 아쉬움과 외로움이 부쩍 많아지나 봅니다. 아... 정말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