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족끼리 맛집 나들이

작성일 2005.05.19 00:40 | 조회 8,550 | 여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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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1 부모님, 아이 모두 OK!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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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모두 좋아할 맛집을 찾아가보자.
개운한 한식류를 지향하는 어른 입맛,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 입맛 모두 맞출 수 있는 맛집 4군데를 소개한다.


작은 민속촌에서 깔끔한 한정식을
놀부집

혼례복장이나 옛 생활도구 등 전통 문화가 담긴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작은 박물관 같은 느낌이 든다. 이곳의 특징은 음식이 코스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상째’ 들여온다는 점.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국악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사또나 포졸 복장을 한 엿장수가 파는 엿을 사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info!
메뉴 놀부상차림 1인 1만2천원, 돼지숯불구이 9천원, 훈제오리보쌈 1만5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주차 가능 카드 가능
문의 02-755-8775


카페 분위기의 중식 레스토랑
가향

카페 분위기의 ‘가향’은 대치동에 위치한 중식 레스토랑. 가족끼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작은 서양식 룸과 한국식 온돌방이 준비되어 있다. 신선한 야채즙을 이용한 천연 조미료로 중국식 특유의 기름진 맛을 제거해 요리 맛이 담백하다. 코코넛 새우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info!
메뉴 코스요리 1만8천∼2만3천원, 코코넛 새우(4인 기준) 2만5천원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0시(연중무휴)
주차 가능 카드 가능
문의 02-539-4913


다양한 해물 퓨전식
천천어항

‘날마다 풍어’라는 뜻을 가진 ‘천천어항’은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추천 메뉴로는 굴소스로 맛을 낸 새우와 브로콜리를 밥 위에 얹은 요리인 쉬림프 오리엔탈, 새콤한 사천식 소스로 요리한 탕수도미, 데리야키 소스를 발라서 구운 국내산 왕새우구이.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푸른 바다’란 메뉴가 있다.
info!
메뉴 푸른바다 1만원, 해산물 밥요리 1만원, 쉬림프 오리엔탈 7천원, 해물면 7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주차 가능 카드 가능
문의 02-333-6400


수십여 가지의 정갈한 음식이 한 곳에
바이킹 뷔페

메뉴 걱정을 덜어주는 뷔페식을 하고 싶다면 무역센터 52층에 자리한 바이킹 뷔페에 가보자.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전망이 좋은 뷔페로 꼽힌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건강식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서양식 메뉴를 두루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에 그만이다. 기념일에는 사진촬영, 케이크가 제공된다.
info!
가격 어른 2만4천~3만2천원,
어린이 1만5천~1만8천원
주차 가능 카드 가능
문의 02-551-2233




List 2 이벤트 풍성한 곳으로 go! 아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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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 추천할 요리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맛의 음식. 아이들이 많이 먹어본 재료로
독특하게 만든 집을 찾는 것도 좋다.



크림 소스 파스타가 일품
수와래

크림 소스 스파게티가 맛있기로 소문난 파스타 전문점. 화이트톤의 프로방스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주부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새로 개발한 연어게살스파게티. 고소한 크림 소스에 부드러운 연어&게살이 링퀴니면에 곁들어 나온다.
아이와 주변의 중앙박물관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는 것도 좋겠다.
info!
메뉴 치킨샐러드 6천9백원, 연어게살스파게티 중 1만1천8백원, 대 1만3천2백원, 해물리조또 1만8백원, 젤라또 6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설, 추석 등 연휴에만 휴무)
주차 가능
카드 가능
문의 02-739-2122


멕시코 화이타 맛이 짱!
판쵸스

주말이면 가족 단위 손님이 많기로 소문난 멕시코 요리 전문점. 멕시코 특유의 매운맛을 완화해서 아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화히타’와 ‘브리또’. 화이타는 또띠아를 펼쳐 고기와 야채, 소스를 넣은 다음 돌돌 말아 베어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넓은 홀에 포켓볼과 다트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아이와 게임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info!
메뉴 엔칠라다 2만원, 칠리밥 1만원, 퀘사딜라 1만2천원, 화히타 1만6천원, 브리또 1만2천원
영업시간 평일 오후 3시~새벽 2시, 주말 낮 12시~새벽 2시
주차 가능
카드 가능
문의 02-792-4767


바삭하고 담백한 돈가스~
오박사네 돈까스

어른 손바닥 두 개를 합친 것만큼 커다란 돈가스가 나오는 곳. 고기는 넓은 대신 약간 얇고, 노란 크림 수프가 곁들여 나오는 옛날식 추억의 돈가스다. 이곳은 소스를 직접 만들어 돈까스가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것이 특징.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나오는데 절대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주문하면 바로 기름에 튀겨 바삭하다. 포장도 가능하며, 주차관리요원이 있어 주차하기도 편하다.
info!
메뉴 돈까스 5천원, 비프까스 6천원, 생선까스 5천원, 오박사네 정식 6천원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0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주차 가능
카드 가능
문의 02-3673-5730


맵지 않은 커리가 별미
델리

문을 연 지 20년 된 커리 전문점. 분위기가 깔끔해 신세대 부부들이 아이를 데리고 많이 찾는다. 이곳의 커리는 특유의 육수에 인도와 미국에서 직접 들여오는 스파이스, 갖가지 과일, 와인으로 맛을 낸다. 또한 이국적인 향신료를 가미해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하는 볶음밥류도 다양하다. 그밖에 샐러드 바와 델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콤달콤한 맛의 딸기빙수도 맛있다.
info!
메뉴 구운 치킨과 커리소스 1만5백원, 드럼커틀릿 9천5백원, 딸기빙수 6천원, 샐러드 바 6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가능
카드 가능
문의 02-545-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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