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북때문에 효녀됐어요.

작성일 2008.01.18 16:12 | 조회 3,730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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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손주녀석이 눈에 삼삼히 밟히니 사진 좀 빼서 달라고 달라고 하시는데도

애 키워서 정신없다는 핑계하에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다

맘스다이어리에서 쇼북을 보았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이쁘게 나온 울 아들 사진을 편집해서 선물로 드렸답니다.

그랬더니 엄마 감격하시고 언니들 반응도 폭발적이었답니다.

딸 셋 중에 이런 거 해주는 딸은 막내딸밖에 없다고 효녀소리도 듣고

제 기분까지 업되었네요.

 

참고로 저는 세 가지 편집 유형중에 가로형 9장으로 했어요.

세로형으로 구성된 것은 세로로 찍은 사진이 적어서 힘들 것 같았고

두 가지 유형이 섞여 있는 것은 얼굴 크기가 컸다 작았다 하면서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서였죠.

하지만 가로형은 가운데가 접혀서 얼굴 모양이 이그러지지나 않을까 무척 많이 고민했는데

받아보니 가운데 접힌 부분으로 인한 얼굴 이그러짐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눈나쁘신 어머님들한테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암튼 쇼북 대박났고 앞으로도 번창하세요.

이젠 울신랑꺼랑 제것을 제작해서 달고 다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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