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남편 어떤가요? 진짜 답답해요

작성일 2008.01.20 02:54 | 조회 5,2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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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친정집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습니다.

임신때부터 계속 2년만 살다가 집얻어서 나가자고 했는데

싸우기만 하면 계속 집얘기가 터져나왔지요

했던 얘기 또 하고 또하고 그렇게 반복되다가

남편이 일을 터뜨렸습니다.

저 아직 아이 낳은지 4개월되었습니다.

아직 젖도 못땐 아이를 자기네 집으로 데리고 가겠다고요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사실 친정집 72평입니다.

남편집 지하집입니다.

자동차가 지나가면 매연이 집으로 들어오구요

여름에는 곰팡이에 화장실은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제가 이러니 그집에 들어가서 살고 싶겠습니까?

남편이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어하는건 잘 알겠지만

어머님은 신까지 믿으시고 웬지 그집안에만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해서

오래 있을수가 없습니다.

저보단 시어머니를 더 생각하는 남편

이렇게 철없고 생각이 없어서야 같이 살기도 싫고 같은공간에 있는것 조차

싫습니다. 결혼식만하고 아직 혼인신고 안해서

딸아이만 데리고 멀리 떨어져 살아버리고 싶지만

절 바라보시는 친정부모님이 계시기에 부부는 유지할까 합니다.

아이를 좋은환경에서 기르고 싶은게 욕심일까요?

에이형 남편들은 다 그렇게 생각이 없는건지 정말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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