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가진 부모의 떳떳함~~~

작성일 2008.02.21 09:10 | 조회 2,419 | 껌딱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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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를 앉혀 놓고 시아버지가

내가 우리 누구를 얼마나 애지중지 금이야 옥이야 키웠는지 모른다고~~~~말하신다.

너희가 우리를 좀더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신다.

 

정말 아들가진 부모는 떳떳함이 ? 이렇게 있는걸까~~~~~

딸자식 키운 부모는 잘키워 시집 보내도 내가 죄인이고,,,

참어이가 없습니다.

전 시댁에 불만을 많이 가지게 된 3년 차 며느리입니다.

어른으로써 경우를 너무 어긋나시는 시어머니를 ~~~

또한 수수방관으로 지켜보시는 시아버지..

 

근데 웬일로 저희집까지 행차를 하셔서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우리 서영이가 많이 아파서 두돌이 지나서야 이젠 뭔가를 해야 겠다 싶어 .

이번 구정에 올라가서 공인 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해야겠으니..

처음 교재리를 구할 목적으로 알바를 핼때 잠깐 애를 좀 봐주실수 있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얘기를 더 하기도 전에 내가 어떻게 애를 보냐면서 펄펄 난리셨어요.

옆에 앉아있떤 애기아빠도 조금 당황한 듯...

근데 지금 시어머(2층살고있음)는 10층에 살고있는 작은 형님 애기를 봐주시고 계십니다.

제가 알바를 하게 되도 저녁에는 집에 오고 ,

애기 아빠도 휴가를 내면 관찮을거라고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씀드렸지요..

옆에있던 큰형님(나이 34살 아직 시집 안갔음) 힘들어서 어떻게 보냐고?

옆에서 더 난리 입니다.

저는 더이상 말을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괜히말씀 드렸구나 생각기 들면서 너무 서운하더군요,,,

근데 애기아빠도 화가났는지..

우리 애를 왜못봐주냐..누구애는 봐주면서,,,

시어머니왈~~~당연히 누나애 봐줘야지 직장나가는데..

너희엄마 직장계속 다니시니?

저어게 대뜸 물으십니다.

네~~ 그리고 엄마가 일을 안하셔도 제가 서울에서 알바를 하는데 시골에 애를 맡기고

할수는 없는 노룻이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상황이 종료되고나서 다시 천안(우리집)에 내려 왔습니다.

 

그주에 바로 시아버지랑 시어머님이 내려오셔서

부모생각좀 해달라고 대 놓고 말을 하시네요..

정말 딸가진 부모와 너무 달라요.

원래 친정하고 시댁이 가른 것 알지만 정말 너무하지 않나요.

정말 다른 시댁들도 이러는지...

우리보고 애 못봐줘서 미안하다고 니들이 다 이해해고,,

시어머니 건강이 안좋으니까..앞으로 좋게 잘지내자구요..

다 좋은 말씀이니까..

네에~~하고 대답 하면서도 가슴이 너무 아립니다.

 

그날 저녁 에 애기아빠도 저도 너무 우울했답니다.

요새 저는 그래서 더욱 공인중개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구요..

근데 막상 아쉬워해야 하는 제 상황이 너무 슬프고 괴롭습니다.

애를 맡기는 해야 하는데..

참 어려운 상황이죠..

이겨낼 겁니다.

그리고 시험도 꼭 붙을 거구요...

시어머니가 제게 그랬습니다.

비아냥 거리면서 니가 공인 중개사 를 할거냐~~~?

부동산 할려고,,?

다른것을 하지 그러냐..면서 한식을 배우라고,,

하하하 어른들이란 자기가알고있는 범위에서 말씀을 하시니깐요..

자꾸 시어른에 대한 공경과 존경이 사라지고 있는 제 마음입니다.

시어머니가 입이 상팔이라서,,정말...

동생이 식기세척기 사줬다고 하니깐.

김치 냉장고가 있어야지.....식기세척기가 무슨 소용이냐고///

내동생이 언니 공부시간 줄여준다고 사줬구요...

제가 그래서 동생한테 비싼 김치냉장고를 어떻게 사다라고 하냐고 젓것도 고마운데...

참 어이없고 상식이하에 무경우인 시어머니...

전 너무 싫네요..

자꾸 마음 속에서만 맴돌다 병될까 싶어 이렇게 토로를 합니다.

이렇게라도 쓰고나니깐 시원한 것 같으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지..깜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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