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그 날이다! "
2월의 베샤 신청일 아침...정말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정말 성능 안 좋은 내 노트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신청에 임했죠.
빛의 속도라더니...대단하더군요~
10시 59분을 알람으로 맞춰 놓구 새로고침 단추만 연신누르다 내가 맞춘 알람소리에 깜짝놀라가며 신청 한 결과
나의 댓글 순서는 6번째였고, 성공의 기쁨을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청담점 베리베베베샤에 입성 할 수 있었던 것이었죠..(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무튼, ㅋ 행복한 맘으로 전화를 기다리던 그 날! 친절한 목소리의 그녀..??ㅋ 정말 다정하게 전화로 그 날 필요한 준비물이랑 시간을 체크 해 주셨어요~!
두근두근 떠리던 그날!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 백만년만의 화장에 미용실에서 살짝 한 드라이까지~! 아싸~!
마음아~! 엄마랑 오늘 좋은 시간 보내자~! 다짐하고 안성 →서울 행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아~ 촌스러라) 룰루랄라~!
어찌어찌 여차저차 하여 지하철을 갈아타고 드디어 도착한 강남구청역에서~ 부른 배를 부여잡고 종이에 적어온 약도(?)를 보며 길찾기에 돌입~!
정말정말 쉽게..길치임에도 불구하고 까페에 나온 약도를 보고 금세 베리베베 청담점을 찾을 수 있었죠.
그림처럼 이쁘던데요~^^ 하늘에서 오시는 눈님을 보며 머리가 다시금 꼬불해질까 걱정하다~ 찾은 베리베베베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그 훈훈한 공기란~!!!
핑크색 T셔츠를 입은 베리베베 식구분들이 방갑게 맞아주셔서 고마웠어요~^^ (--)(__)(--)
오후 타임 베.샤 의 주인공들은 5명~! 모두 행복한 임산부였어요~!
서먹하던 시간도 잠시~
연이어 들어오는 짜잔~!!! 근사한 접시위의 더 근사한 음식들~!!
김밥에~ 딸기에~ 호두파이~ 호박고구마까지~!!! 아침부터 부랴부랴 움직였을 무거운(?) 저희를 위해 멋진 파티 테이블이 펼쳐졌답니다~!
특히 저는 김밥~! 아주 맛있었어요~!!!
< 첫번 째 시간은 모유수유 교실 >
모유수유 교실을 다른 엄마 교실이나 보건소에서 들을 수 있었지만.. 여기서는 워낙 작은 인원이 모여 가족적으로 수업을 들으니까 훨씬 더 자세하게, 궁금한 것도 물어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더라구요. 아기를 앉는 자세부터 기저부위 맛사지까지...완모수를 계획하는 저로서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뒤이어 시작된 사진쵤영! >
떨리는 마음으로 임신기간 내내 최고의 노출? ㅋ 을 보여주는 옷을 입고 사진 찍기에 돌입~! 평소 사진기만 보면 경련을 일으키는 입을 어찌하면 좋으리오~
"어머님~! 웃으세요~!! 미소~!!"
다정히 말씀하시던~! 제 촬영을 해 주셨던 그 분~! 도대체 왜 그리 안 웃어 진 걸까요??
어색한 썩소와 함께 시작된 촬영~ 그렇지만 너무너무 편한게 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요가시간 >
평소 몹쓸몸이던 저는 요가 시간이 젤루 걱정이었어요~!
다른맘들은 다 잘 되는데..나만 뻣뻣해서 어쩌나..ㅡㅡ;;
걱정도 잠시~ 임산부들이 하기 좋은 쉬운 요가 동작들로 꾸며져서~ 요가를 하는내내 긴장되었던 몸과 맘이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급기야는 요가가 끝나고 잠에 빠질 것 같던 두려움이~ㅋ
이쁜 손수건 세트와, 머그잔을 받고 차별화된 선물에 감동했어요~!
정말 이쁘고 실용적이더라구요~! (사진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깜박해서뤼~ㅋ)
신기하게도 맞춘듯이~ 오후타임 베.샤 맘들은 다 공쥬님이라네요~^^
오전에는 모두 왕자님이었다는데...ㅋ
베리베베 베이비샤워..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먼 거리에..궂은 날씨에...
어색하면 어쩌지? 라는 걱정까지..살짝 망설였는데...
지금 생각 해 보면 우리 마음이랑 함께한 행복한 10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너무너무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셨던 베리베베 청담점 식구들~!
그림같이 이쁘던 스튜디오~!
눈길에 미끄러질 까 염려되어서 전철 역까지 데려다 주신 배려까지~
잊지못할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