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딸아이 친구8살 옆집언니
작성일 2008.04.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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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된 딸에게 8살 언니처럼친구처럼 생겼습니다.어린이집 다녀오면 같이 저희집에서 놉니다.언니네는 치킨짐은 운영하느라 늘 바쁜 관계로 우리집에서만 놀게되죠.또 제 딸이 어리니까 지켜보기도 해야하구요. 처음엔 놀러오는게 너무 고맙고 예뻤습니다.딸애도 헤어지는 시간이 무섭도록 좋아하구요.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컴퓨더에 앉아서 아이들이야기를 우연히 들었습니다.언니가 딸에게 엄마한테 과자가 먹고 싶다고 말하라고 시키는 겁니다.딸이 와서 말하는데 첨엔 못들은척 하다가 두번세번째 와도 모른척했더니 그 언니가 이젠 큰소리로 딸의 핑계를 대며 과자먹고싶니 하고 들으라는듯 애기하는겁니다. 안되겠다싶어 그 언니를 불렀죠.애야 아줌마 다 들었다 먹고싶으연 앞으로 아줌마에게 얘기하거라.그 이후론 그런일이 없더라구요.그 이후로 걱정스러운 마음에 멀리서 지켜보고 있습니다.일은 어제오후에... 제가 다른일을 하다가 문득 아이들 노는 곳으로 쳐다보니 그 언니랑 눈이 마주쳤습니다.근데 한 손이 높이 올라가 있더군요.순간 이애가 때리려고 했구나 알수 있었죠.그냥 손을 내리길래 모른척 했습니다.같이 노는 모습을지켜 보다보니언니가 저 있을때는 딸아이에게 살살 잘해주고 없으면 저 좋을대로 하더라구요.제가 나타나면 들으라는듯 큰소리로 딸을 칭찬하고 예뻐하면서...딸이 한번은 엄마손은 잡더니 자기 장난감을 가리키며 울려고 하더라구요.그 언니가 좋은건 자기하고 맘에 안드는건 딸에게 준겁니다.그래서 딸을 세워놓고 얘기했죠.니꺼라고 말하고 뺏기지 말라고.딸이 못한다고 고개를 흔듭니다.어쩝니까.애들 노는걸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간섭할수도 없고 물어봐야 그 언니는 자기 좋은쪽으로만얘기할테니 입장이 난처하더라구요.어제는 이런저런거 다참고 있다가 그 언니가 가고나서 딸에게 물어봤습니다.언니가 때리더냐고 아니라네요.그런데 자기 볼을 꼬집는 시늉을 하는 겁니다.언니가 꼬집더래요.아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울먹이며 언니 밉데요.어쩌요.아이들일이라 잘못하다간 상대방 엄마에게 기분나쁜일일수도 있어 조심스럽네여.그 언니도 집에가서 사실대로 얘기해야 서로 해결이 될텐데 잘못 전달이 되면 옆집에 살면서 불편한 관계가 될까싶어 글을 올려 봅닌다.남편에게 얘기하니 혼내고 못논ㄹ게하라는데 말이 쉽지 어디 그렇습니까.제 생각에는 천천히 밀어낼까하는데 딸이 걱정스러워서.덧붙여 그 언니는 소심한 성격에 아들딸중 둘째 곱게만 큰듯 저를 자기 하인처럼 일을 시키더라구요.한소리 했죠.그런건 니가해라.저히집에서 멋대로 놀고 제 핸드폰을 맘대로 가지고 놀고.못하게는 했지만 제가 처음부터 너무 좋게만 대한게 화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