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어머니

작성일 2008.04.16 12:57 | 조회 2,735 | ****

4

얼마전에 시부모님이 해외여행을 다녀오셨어요

울 신랑이랑 도련님 선물을 사오시면서 제건 안 사오셨네요

많이 아니 매우 섭섭했어요

아버님께서 제것도 사가지고 가자고 했는데 저는 있을거라면서 어머니께서 사오지 않으셨답니다

전화에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괜찮다고 말씀드렷어요

그럼 어쩌겠어요

그런데 문제는요 울 신랑이랑 도련님이 더 미운거 있죠?

울 신랑한테 제가 기분 나쁘다고 말했는데 그날 가서 도련님이랑 선물 뜯어보고 좋아서 둘이 웃고 난리더라고요

저는 어머님께 내심 신랑과 도련님이 한 소리 해주길 바랬거든요

면쇄점가면 립스틱같은거 싸잖아요

그런거라도 하나 사오시지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인데 용돈도 드렸는데.....

저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선물이 중요한 게 아니고 어머니 마음이요

다른 시어머님들이 며느리들에게 잘대해주는것 보면 정말 부럽더라고요

우리 시댁에는 시누가 없어서 그런지 울 어머니는 딸의 심정을 잘 이해 못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일이 있을 땐 어머님께 따져야 할끼요?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