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kg에 육박하는 무게로 엄마팔뚝을 점점 두껍게 만들고 있는 서준군_
100일이 지나고 시간이 흘러가니 얼른 사진을 찍어줘야겠어서
다녀왔어요
제가 너무 좋아라하는 강남면* 갈비찜_(맛나요~한번들 가보세요^^)
이곳 바로 앞에 위치한 베이비샤워 압구정 스튜디오~
처녀시절엔 그리 자주가도 그 앞에 베이비 스튜디오가 있는줄도 몰랐더랬어요
근데 애기엄마 되고나니 떡하니 눈에들어오더라구요ㅎ
서준군은요,,집에서도 그렇고 낯선사람이라도 조금만 얼러주면 엄청 잘웃어서
두시간이면 되겠지~하는 얼토당토않은 생각을 품고
월요일 오전 10시반 예약을 받았답니다
따뜻한 자연광이 들어오는 통유리창,
은은한 컬러가 맘에 쏙 드는 파스텔톤 벽지들
촌스럽지않은 의상들과 킹왕짱 다양한 최고중요소품인 모자들까지
하지만 이런 부수적인 것들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앨범 편집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전체적인 흐름이 있는 스토리라인 구성도 그렇고
앨범 사이즈에 맞춘 적절한 컷들로 이루어진 페이지네이션도 좋았고
신기한 크리스탈 액자도 너무 예뻐요
서준이의 첫앨범_기대만발이랍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_
아기들의 시선집중을 위한 요령은 스튜디오측이 물론 더 나은 노하우를 갖고있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하시는대로 맡겼는데요
사실
우리 서준군_너무 정신없어서_혼이 쏙빠져 급피곤해진관계로 촬영중단사태발생! !
차에태워 압구정 한바퀴를 돌아 겨우 한숨재우고 다시 시작했는데요
두시간이 왠말~
10시반에 시작해서 3시 넘어 끝났다규~
다행히 뒷촬영 시간이 여유있어서
실장님이 맘편히 하셔도 된다며 배려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_
남푠님 바쁜데다 안그래도 백일 훌쩍넘은 서준군이라 재촬하기엔 좀 그랬거든요
암튼암튼_얘기가 딴데로 샜는데요,,
아기를 웃게하기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을 많이 해주시쟈나요
근데
살살 달래줘야 잘웃는 아기가 있고
큰소리로 시선을 끌어서 얼러지는 아기가 있고
다들 제각각이겠죠~
울아기 웃게하는 방법은 무엇보다 엄마가 제일 잘 아는건데
저도 촬영이 처음이다보니
살짝 소심히 한발 물러나 있었던거 같아서
그게 좀 아쉽네요
우리서준이는 이렇게 해주면 잘 웃어요 하며 나섰다가
안웃어주길래 머쓱해하며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했던게요 ㅎ
제가 용감히 나섰더라면 좀더 수월하게 빨리 촬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촬영가시는 엄마들~
이쁜사진을 위해
단 한권뿐일 100일 앨범을 위해
적극적으로 울아가 스타일을 파악해
울아가는 이렇게 해주시면 되요_라고 요구하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처음 도착해서 촬영 설명과 앨범선택부터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사진 셀렉까지
정신없었지만 기분좋게 마치고 나올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답니다
(한번 엇나가면 제가 좀 마니 까탈스럽거든요_ㅋ)
원래도 아기들 좋아라했지만 아기엄마가 되고보니
우리애든 다른집애든 왜이렇게 이쁜지,,
밖에 나가면 아기엄마만보면 말걸고 있는 오지라퍼가 되어가고있지만
그래도 좋은거보면
체질인가봐요~^^
내친김에 둘째도??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