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갈수록 의젖해지는 우리 아가야
한마디 말이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바꾸기도 했듯이
한마디 말에 엄마 아빠도 기분이 좋아 질 때가 있단다..
음,
어떤 말들이 있을까?
어떤 문장이 있을까?
@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은 호수만하니
눈 감을 수 밖에
- 정지용이 (호수1)
@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하나뿐입니다.
그 외엔 다른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가 그것입니다.
그래요,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 헤르만 헤세
@ 울리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니에요
부르지 않는 노래는 노래가 아니에요
당신 가슴에 있는 사랑을 그냥 머루르게 하지 마세요
주어 버리지 않는 사랑, 그것은 사랑이 아니니까요
- 영화 '사웅드 오브 뮤직' 에서
아가야..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글이 참 많지?
그래도 엄마 아빠는
어떤 세상 말보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한마디 말을
아직 듣지 못했단다.
언젠가는 그 말을 들을 수 있을 거야
이슬을 머금은 포도 같은 눈동자를 요리조리 굴리며
언젠가 네가 우리에게 들려줄
'엄마 아빠' 란 말이란다.
그 말을 생각할 때마다 엄마 아빠는 행복해진단다.
한마디 말을 하지 않고도
일찌가치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해준 우리 아가야..
고마워. 네가 참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