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년1개월
결혼2년 8개월차
18개월아들을 둔
전업주부 엄마입니다
우리 신랑이 많이 아파요..
심한 통증땜에 약을 복용하는데
약복용후 통증이 남아있어 조만간 주사요법으로 들어갈수있다고 하네요
약 효과가 없을경우 주사를 맞는다고하는데...죽을때까지 해야된데요
예전에는 주사가 보험 안되는 거라 한달 비용이 우리신랑 월급과 비슷하고
현재는 보험적용이 된다고하는데..
아직 약먹고 증상을 알아보고 있는 상태라 그비용은 잘 모르겠네요..........
아프기전만해도 가난하지만 꿈도있었고 행복했어요
근데..신랑이아프니..전 의욕도없고,열등감 ,자격지심에..시달리네여..
얼마전 내년 2월에 출산할 둘째를 임신한 친구에게 문자가 왔는데..
둘째가 딸이라며 자기가 원하는1남1녀를 두어서좋다고 축하해달라고문자왔는데..
그 당시 제상황이 누굴 축하해줄 상황이 아니였기에..그냥 문자 씹었어요
저도 1남1녀를 두고싶었고 능력만 된다면 자식을 많이두고 싶었죠!
가난해도 우리신랑 저한테 너무너무 잘해서 결혼했지만...
결혼은 정말 현실...돈 없으니..속상한일이 많네요..
제주위에는 정말 조건좋은 사람과 결혼해 행복해보이는데..
전 자꾸 불행해보이네요...
그리고 저는 얘기를 잘듣어주는편이라 친구들이 저에게 고민상담을 많이해요
근데..그얘기가 저의 열등감을 더 만들게하네요...
우리신랑 2배의 월급을 받으면서 적금 들 돈 없다는 친구
보육료 혜택을 못 받는다고 속상해하는 내집마련한 친구(저는 전세집)
32평 살면서 집이 좁다는 친구(전신혼집12평에서 지금은18평)
애기용품(교육,장난감,책)뭐 구입했냐고 물어보는친구
(전 구입할 형편이 아니랑 몇개는 물려받았어요!!)
전화기,에어콘 사라고 그거얼마안한다고 말하는 친구등등
무심코 넘어가도 될상황을 전 비교하게되네요..
전 요즘... 고민도 같이 나누고 위로도 할수있게...
저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으면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많이해요.
이게 열등감,자격지심인지 모르겠지만
남들은 행복해보이는데..전 불행해보여요
신랑 아프기전만해도..알뜰히모아 집사고
울아들 좋은것다해주고싶엇는데..
그꿈이 이룰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회원님들...악플은 사절..
저..나쁜엄마,나쁜친구,나쁜부인인거 아니깐
나쁜말 대신 저에게 용기있는말 한마디 해주세요
아니면 열등감,자격지심 이길수있는 방법이라도
정말 답답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