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기

작성일 2008.11.19 18:00 | 조회 2,828 | 소금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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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주택이거든요.

예전에 식당하던 곳이라서 천장이 높고 거실이 좀 큰편이지요.

거실에 큰 창문과 작은 창문이 있어 외풍도 있어요.

남편은 거실에서 전기매트 켜고 자고 저랑 아이는 방에서 담요 덮고 따순이 조금씩 틀고 자요.

낮동안에는 추워서 딸기코가 되요. 양말에 버선, 내복에 두터운 옷에 외투까지 입어야 해요.

아이도 안에 내복 2개 입히구요. 기름값이 비싸서 보일러는 온수 쓸때만 써요.

남편은 히터 난로 같은 난방 제품으로 생활하자는데, 저는 싫거든요.

괜히 살림만 만들고..  

간단하게 바닥에 시공하는 필름난방이 괜찮은거 보고 전화 했지요.

거실 활동하는 공간이랑 작은 방 반 정도 견적 뽑아보니깐 생각했던것 만큼 비싸진 않았어요.

3달치 기름값이면 따뜻하게 지낼수 있잖아요.  

따뜻하고 몸에도 좋다하고 전기료도 저렴하고.. 물에만 젖지 않으면 30년 쓸수있대요.

생각만 해도 기분좋잖아요. 아이 춥게 자라서 키 안 클까 걱정인데, 구세주 같지요.

문제는 우리 짠돌 남편이랍니다..... ㅠㅠ

왕소금 우리 남편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토요일날 매장 가보기로 했는데...

소금한테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도... ^^;;

마누라랑 아이는 추위에 덜덜 떨고

왕소금은 당장 몇십만원에 덜덜 떤다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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