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돌잔치..김해 ㄱ 풍선업체
작성일 2008.11.25 18:16
| 조회 487 | 준열엄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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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돌잔치를 마친지 한달이 지나도 마음이 가라앉지가 않네요.
저는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부페측말고, 외부업체에서 모든 진행과 풍선, 돌상, 동영상까지 부탁하고, 그쪽에서도 총괄책임져준다고 하고, 답례품도 도우미들이 나누어준다고 했어요. 근데, 혼자와서 사회보고, 준비다하고.. 혼자 다 먹으려고 했었나봐요..
근데, 당일날, 현수막도 계속 떨어지고, 중간에 있어야 할 풍선도 내려와 있고, 사이드에 세워진 큰 풍선도 자꾸 쓰러지고요.. 손님들이 여섯시부터 오기때문에 어느정도 차면 이벤트를 빨리 시작하자고 약속했는데............
제가 일곱시전부터 하자고 했는데, 대답만 하더니....
일곱시 반에 동영상 빔박스를 들고 오더라고요..나중에 알고보니, 진해서 한건하고, 차가막혀서 늦게온거라고.. 그래놓고, 우리보고는 손님들이 마니오는 바람에 스크린을 치워서 망가져서 그렇다고 거짓말하고.. 게다가 이벤트는 음악도 하나도 없고, 마이크로 몇마디만 하고, 끝이 났답니다. 여섯이부터 왔던 손님들이 여덟시에 끝난 돌잔치가 얼마나 허무했겠어요/?
돌잔치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한숨도 못자고, 밤새 울었습니다.
다음날 이벤트 사장불러서 얘기를 했지요.. 백프로 환불해줘도 마음이 덜 편하지만, 해달라고.. 오케이 했는데, 사장 남편이라는 사람이 전화와서 막 퍼붓기 시작했어요.. 악플달면 고소하고, 전액환불못한다고요.. 풍선과 현수막 떨어지는 것은 손님이 마니와서 그렇다고 핑계대고.. 끝까지 자기들이 실수한 부분은 인정하지 않더라고요..
돌잔치 때 오신분들 감사전화도 다 돌릴려고 했는데, 돌잔치 기억 떠올리기 싫어서 전화도 못하고, 스냅사진도 한달 지나서 찾았습니다. 사진보니, 또 아쉬움이 몰려오더라고요.. 넘 속이 상해요..
첫아기라 엄청 준비도 마니하고, 그 풍선업체를 마니 믿었었는데.........
여자 혼자 와가지고... 그 사람이 셋팅다하고 진행도 했었거든요.. 이런 마음을 좀 삭히는 방법없을까요? 아,, 결국 40프로는 환불송금이 되었왔어요. 하지만, 손님들한테 전화를 한두통 하니, 욕만 먹었습니다. 이벤트가 그게 뭐냐고!! 그리고 제 친구들도 거기서는 절대도 돌잔치 안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