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교육 [베이비디스코북] 와르르허물기 블록

작성일 2008.11.26 16:40 | 조회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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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 9개월된 도연군과 무얼하고 놀까? 교구상자에서 이걸 꺼내는 도연..

손잡이가 달린 비닐팩에 24개의 블록이 담겨져 있는데 첫날 물에 씻었더니 틈새로 물이 들어가는 바람에 물뺀다고 양쪽으로 벌리다가 쫙 두동강 나 버렸죠.참 여기서 또 힘자랑 강력본드로 붙여놓았어요.

5~6개 정도의 블럭안에 물이 들어갔는데 하루 정도 놔두니 틈새로 물이 다시 새어 나오더라고요.

기다리면 되는데 급한 성격탓에.. 집이 건조한지 몇번 놀고나니 블럭에 먼지랑 머리카락이 막 묻어있고 청소 엄청 열심히 하고 매트 깔고 놀았어요.

 

옥스포드 블럭을 사 줄까 한참 고민하다 어차피 던지고 노는거 내년 어린이날 사주자고 마음 먹고있었는데 교구로 블럭을 받았어요. 하하 큰 애들이야 카드의 그림 보고 똑같이 만들기 한다 하지만 울 아들은 아직  부스는게 일이라..

첨엔 통째 다주니 열심히 낑낑 거리며 꺼냅니다. 그러더니 손으로 막휘저어 방바닥에 다 흩으려 놓고, 가벼운 플라스틱 제질 이라 탁탁 부딫히면 소리가 나니까  한개 들고 던지고 또 어김없이 맛보고..제가 높이 쌓아주면 쌓기도 전에 와르르 무너뜨리고 손잡고 쌓아보기도 했어요. 

아직은 한글과 수를 모르지만 가,나,다랑 숫자도 만들어 보여주고 물론 그 전에 다 가져가 버렸지만..그래도 막흐트려놓고 탁탁 부딫히며 소리듣는게 아직은 좋은거 같은지 내내 그것만 하고 있어요..

 

오늘도 또 이러구 놀았답니다. 하루하루 교구를 가지고 놀면서 교구가 없었을때는 뭐 나름대로 그래도 열심히 놀아준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교구를 받고 같이 놀다보니 자꾸자꾸 놀이 방법을 생각해 내게 하고 아이와 같이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게 해 주는거 같아요. 매일 매일 어려운 엄마의 자리를 실감케 해주는 교구를  정리하며 내일은 또 무얼갖고 놀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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