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같은 엄마에요!

작성일 2008.12.05 00:17 | 조회 3,7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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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드네요!

아니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21개월된 아들을 키우고있어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말을 안듣고 제 뜻대로

안되면 미칠것 같아요! 아직까지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서 밥보다는 쭈쭈를 더 좋아

한답니다. 끊어야지 하면서도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지금까지 먹이고 있네요!

두돌까지 먹일까 생각도 하고있네요! 밥먹다가 젖달라고 징징거려서 결국 쭈쭈도

주고 밥먹일때 낮잠 재울때 정말 스트레스에요! 맨날 밥먹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이젠 많이 포기상태가 되서 안먹으면 강요하지 않아요! 그러니깐 오히로 속이 시원해요

근데 또 한가지! 낮잠을 안잡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맨날 외출을 하는 편인데 아들

낮잠 패턴을 놓쳐버린걸까요? 전부 제 탓이겠죠.. 지금 일주일째 감기가 걸린 아들한테

낮잠 안잔다고 악쓰고 욕하고 소리치고 물건던지고 저 정말 미쳤나봐요!

약먹이고 재울려고 했는데 1시간30분동안 아들 낮잠도 못재우고 결국 화만내고 말았네요

울면서 눈치보는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한심한 엄마처럼 보였네요!

우리아들 제가 계속 자라고 악쓰니깐 그때서야 방문닫고 잠자는척 하는데 그게 더 마음이

아팠네요! 저 정말 계모맞죠?  오늘 혼자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볼까 생각도 했네요!

다른엄마들은 이정도까지는 아니겠죠? 우리 신랑도 저한테 계모라고 해요! 어찌 자식한테

그렇게까지 하는 엄마는 없다고 합니다. 저도 제 자신을 알지만 아들이 말안듣고 안먹고

안자고 화나서 미칠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자신에 대한 사랑과 집착이 강해서 그럴까요?
아님 정말 상담을 받아봐야 하는건지.. 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자고 있는 아들모습을 보면 얼마나 미안하고 안쓰러운지 제 자신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엄마들 제가 정신 좀 차릴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많은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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