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오는거 다들 보셨죠?
전 저녁 6시경에 완젼 펑펑 올때 맘껏 맞고왔답니다.
이번주 내내 너무 추워서 바깥구경을 거의 못했더니 완젼 우울증 증세가 나타날려고 해서
채민이 자는 사이에 신랑한테 맏기고 무작정 나왔답니다.
저희 신랑은 주말 아침마다 야구를 하러가서 요즘 그것땜에 좀 예민해 있었거든요.
분위기 싸~~하게 나가는 저의 뒤통수에 대고
"어디 가는데? 놀다와~ " 하는 신랑한테 쏘아붙이듯이
"내가 갈데가 어딨어... 저녁 전에 올께"하고 휘릭~ 나왔죠.
사실 신랑한테 삐졌을때 주말에 몇번 나오긴 했었는데 미리 선약을 안한지라... 친구들 만나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교보문고로 갔죠.
사실 살것도 좀 있었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연말이라 그런지 왠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암튼 재빨리 쇼핑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저녁으로 때울것 몇가지를 사고 있는데...
또 눈이 오네요.
기분도 꿀꿀하고... 눈도 오고... 참~ 거시기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