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의 200일을 무료촬영해주는 아이노* 스튜디오에서 이벤트 촬영했어요~
하필이면 엄청 추춘 지난주말에 졸린 우리 복돌이 깨워가며 촬영한....못난 엄마 = =;
차 안의 카시트에서 자다가 스튜디오로 순간이동해온 우리 복돌이,
처음보는 스튜디오를 잠결에 멍하게 바라보다가 정신이 들었는지...
촬영시작하려는데, 낯선 걸 알아보고선 우엥~~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좀 익숙해지라고 깔끔하게 꾸민 스튜디오 내부를 구경시켜주는데
스튜디오 한켠의 단풍나무에 꽂혀서는 빠알간 단풍잎을 꼭 움켜쥐고선 놓질 않았죠^^;
어쨌든 촬영시작했는데, 하얗고 귀여운 곰을 보자 또다시 울기 시작하고...
앉아서 촬영해야하는데, 앉지 못하는 우리 복돌군 불편하다고 또 울고
한참을 그러다가 졸린 신호가 오더니만, 졸리다고 잠투정에 또 울고....
그렇게 한 시간 반 동안 급하게 찍으려고 하지 않고 아가의 컨디션 봐가면서
"아가, 졸린 것 같은데 조금 재웠다가 다시 찍으면 어떨까요..?"
먼저 말씀해주시는 친절한 사진작가님*^^*
배려에 너무 감사하지만, 엄마가 복돌이를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결국 의상 갈아입지 못하고 복돌군 입었던 옷만 촬영하고 왔답니다^^;
울고 또 울고 우는 바람에 웃고 찍은 사진은 한장도 없지만...
예쁜 사진 좀 골라주세요, 액자 신청하려구요*^^*
아, 그리고 200일 촬영 앞두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희 복돌이 일욜이 딱 200일이라서 200일에 맞춰 촬영했더니 앉지를 못해서사진찍는데 힘들어하더라구요. 아가가 어느정도 앉을 수 있을 때, 사진 찍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