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작성일 2008.12.14 23:55 | 조회 3,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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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생신이라 시댁에 갔는데..

평소 시댁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냥 매달 용돈드리고 명절때와 생신때만

찾아뵙는 정도고 평소엔 연락도 자주 안하는 편이에요.

결혼때 너무 스트레스 받게해서 신랑이 서로 그냥

도리만 하고 살자고 해서요.

그런데 오늘 서로가 쌓여두었던 일이 폭팔한거죠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밖에서 식사 하고 나서

시어머니 하시는말 전화번호을 맞지 않게 가르쳐

줬다길래 화가 좀 나서 저도 어머니께 서운한거 있다고

했더니 옆에 있던 시누이...(5살어림) 뭐~~ 해가면서

반말하면서 너가 우리 엄마한테 그렇게 이야기 하면 안돼지

야~ 너 잘한게 뭐 있는데 그러냐구.. 어른한테 이야기

할때는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하면서 언니도 아니고

야야~~ 너너~ 당신 너너~~ 반말에 아주.. 그런것 처음

당해본 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이가 없고...

시누이왈 너 하고 결혼하기 전에 우리 오빠 우리집에

잘했거든 그런데 너하고 결혼하고 나서 그래..

반말에 욕짓거리까지.. 이런 상식없고 무례한집구석

말끝마다 너너 간혹 내가 말 할려고 하면 나 아직 말 안 끝났거든..

하면서 어이없게.. 무식한 티는 다내고 식당에서 고성이 오가고

시누이 하는말 내가오늘 너보고 싶어서 온줄 아니 조카 보고싶어서

왔거든.. 그리고 왜 내가 니네집 안가는줄 아니 너 보기 싫어서 안가

한다.. 그래서 내가 그럼 오지 마라고.. 했더 어이없어한다..

이제 결혼 4년차... 결혼할때 해준거라곤 아무것도 없으면서

용돈 드리는것도 고마워 하지도 않고 당연시 여기는 시댁

식구들.. 집에와서 얼마나 울었는지... 그런데 신랑...

사과는 커녕.. 내가 이민가자고 이민 안갈거면 이혼하자고

했다는 말에 화내더니... 집나가 연락도 없다..

정말 인연 끝고 살고 싶은데.. 내가 왜 이런 대우을 받아야 하는지

정말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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