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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쟝 아르튜르 랭보
작성일
2008.12.17 10:41
|
조회 1,522
|
맘스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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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쟝 아르튜르 랭보(프랑스)
여름의 아청빛 저녁, 보리 날 찔러대는
오솔길 걸으며 잔풀을 밟노라면
꿈꾸던 나도 발밑에 신선함을 느끼리라.
바람은 내 맨 머리를 씻겨 주겠지.
아무 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라.
그래도 끝없는 사랑이 넋 속에 차오르리니
방랑객처럼, 멀리 멀리 나는 가리라.
여인 데리고 가듯 행복에 겨워, 자연 속으로.
맘스천사들
(2020대, 서울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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