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지에는 팥죽을 많이들 해먹는 것 같아요~ 친정에서도 엄마가 팥죽한다고 먹으러 오라고
하셨는데 전 워낙에 시댁이 가까운지라 며칠전부터 미리 어머님께서 팥죽해먹자 하셔서
시댁으로 갔네요... 결혼한지 이제 7개월 남짓 지났으니 이제 음식 만드는 것을 본격적으로
배우라고 오늘 선포(?)를 하셨네요...ㅋ 그동안은 어머님이 밑반찬이랑 국이랑 종종 해서
주셨는데 이제는 제가 와서 만드는 걸 직접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주면 6개월 접어들어서 몸도 슬슬 무거워질라 하는데 왠지 꾀가 나려고 하는건 뭔지~ㅋㅋㅋ
암튼 오늘부터 본격적인 요리수업에 들어간 셈이예요~
팥죽 만드는 거 옆에서 보고 찹쌀 옹심이 동글동글 만들고...
이론은 이제 대충 알겠는데 막상 하라고 하면 못할 듯 해요...
네어버 카페에 팥이 임산부한테 안좋다 괜찮다 의견이 분분해서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정성도 있고 매일같이 먹는 것도 아니고 한 그릇 정도
먹는건 크게 상관 없을 듯 싶어서 그냥 맛있게 먹었답니다~
죽이라 금방 소화가 될 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안움직이고 바느질만 해서 그런지
아직도 배가 빵빵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