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시댁 어때요???

작성일 2009.01.13 02:41 | 조회 2,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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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1년 연애 결혼입니다.

저는 부모님이 안계시구 위로 오빠하나 있는데 제대루된 직장하나 못구하구 있구 제가 대학4년 뒷바라지 했는데 내노라하는 그룹에 합격해놓구 공무원 한다구 안가더니 공무원두 안되구 ㅠㅠ

지금은 저두 포기하구 담 쌓구 살구 있어염 ㅠㅠ

저는 지금 아들 둘이에염

울시댁에서 우리 결혼할때 예단비로 제가 3백만은 드릴려구 했더니 "천만원 안줄꺼면 주지말라구 하네요" ㅠㅠ

그런데 예단비로 3백 이상이 나갔어염 아주버님 양복에 아버님 양복 어머님 한복값.

울신랑 돈벌어놓은거 없어서 전세자금대출 받았는데 그것두 모잘라 제돈넣어서 전세 얻었구여

전세자금대출받을때 아버님이 집이있어서 보증서주셨는데 지금은 그것때문에 생색이시네요

그것두 아주버님이여 "보증이 얼마나 무서운데 그걸 아무것두 안해준거냐구 하네요 ㅠㅠ"

아주버님은 아직 미혼이구여 위에 누나 하나 있어요 누나는 결혼했구여

매년 저는 시댁에 냉장고 에어몬 해드렸구염 둘다 직장다녀서 시어머님 시아버님 생신에 매년 새벽까지 음식해서 가지구 갔구염(잡채,고기,미역국등등)

그랬더니 나중에 하는 얘기 "그거 다 사온거 아니냐구" 그런소리나 들었답니다. 

저는 결혼하지 6년째 아무두 제 생일 챙겨주는 사람이 없네요.

아주버님 생일 다음날이 제 생일 그 다음이 신랑생일 거의 3일 연속인데두...

신랑한테는 누나가 문자 넣더니 저한테는 암 소리가 없네요 ㅠㅠ

큰애 낳았을때 시어머니가 몸조리 해줬어염....  근데... 애 낳구 병원에서 내복입으라고 하더라구염... 그래서 시어머니 한테 내복좀 사달라구 했더니 맘에 드는게 없데요.. (병원에 입원전에 돈드렸음) 글구 저녁에 신랑왈 "돈이 없어서 그런건데 못알아들었다네요" 

시어머니 병원에서 수술대기중일때 그랬는데 "아주버님 양복을 사러 갔는데 50만원에 두벌사줬다"

근데 몇만원도 없어서 내복 못사준데요... 그담날 돈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내복에 어머님 옷에 제옷을 사오시더라구염... 미안하니까 제옷까지 왠일로... 그것두 제돈이에욤 ㅠㅠ

글구 3일째되던날 일을나가셔야 겠데요... 약속 다 하셔놓구서 저보구 어떻게 하냐구 물어보시더라구염...  허걱...  그리구는 신랑한테는 얘기하지 말라네요 ㅠㅠ

그담날 일찍오신다더니 12시넘어서 오시더라구염... 저는 오전내내울었엉... 때마침 젖이나오는데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는거에요... 애기는 델구 와야하는데 찬바람은 쐬지말라구 하지... 끝내는 제가 나가서 애기 델구와서 젖을 먹였어요.. ㅠㅠ

얼마나 서럽던지....

병원 치료가 끝나구 집에와서 주말에 어머님 집에 다녀오셨는데 형님이 그랬데요...

왜그렇게 힘들어보이냐구... 제가 치킨을 사드린다구 했더니(시장인데 정말 맛있거든요) 형님은 올리브치킨2마리 시켜주는데... 그러면서 뭐라하시더라구염... ㅠㅠ

정말 말을 하면 정말 길어요...  

얼마전 시어머니하구 대판했어요... 몇가지는 얘기했는데 저보구 오해래요...

그런적 없데요... 저두 열이 받구 독에 받쳐서 한판했죠...

얼마전에 저희집에서 송년회를 했어요...

형님이 초등학생 둘인데 형님네 시댁이 식당을 해서 식당에 가끔나가서 일을 도와주시나봐염...

저는 작은애 델구 가서 신랑삼실에서 일을 해요...

형님한테 그러더군요... 힘들면 전화하라구 자기가 가서 애덜 봐주겠다구...

제가 그랬어요 "크리스마스날은 큰애 어린이집안가는 저는 둘 델구 일해야 한다구"

신랑 삼실은 빨간날두 일을 하거든요...

그랬더니 암소리 안하시더라구염...

참나... 자기 딸은 힘들면 안되구 저는 힘들어두 됩니까???

정말 정이 뚝뚝떨어여졈.. ㅠㅠ

또 아주버님이 저희 신랑 밑에서 일을 해요...

아주버님이 일하기전 그러더라구염 자기가 있으니까 한번이라도 더 와서 봐주실꺼라구..

2달 넘었는데 한번두 안오세요.. 참나..

이런 시댁 어때요???

 

이렇게 하소연 해두 한때... 계속 쌓이기만 하네요...

지금은 연초부터 몸살이 나서 죽기 일보 직전이에요..

병원 a형 감염 아니냐구 피검사두 하구 했는데 간수치가 너무 높다구 계속 안떨어지면 이것저것 검사 더 해보자구 하네요 ㅠ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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