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남편...어쩌면좋을까여..

작성일 2009.02.06 03:41 | 조회 2,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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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22개월된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일을했는데여..거기서 지금의 신랑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나이가어려서인지(현재24살) 저랑12살차이나나는 지금신랑이 너무 자상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아빠가없는 저로써는 아마도 그렇게 더느꼈나봅니다.

회사에서 야유회를 갔고 그날저녁 술을 많이먹어서 실수로 그만 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술도잘못먹었구요 그땐 전 남자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일을 겪은후 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땐 중절수술을하면 임신이 어려울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서인제 겁도났습니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고 도망치듯이 신랑과함께 다른곳에와서 살게되었습니다.

그땐 그래도 아이도 있고 저에게 잘해주기에 살수있었는데 정말 무능력해서 너무힙듭니다.

다른지역에 올라와서 아이가 태어나기 바로직전까지도 거의 6개월정도를 집에서 쉬었습니다.

왜 일안하냐고 하면 단기간할일이 아닌 평생직업을 구해야한다며...

그뒤 에어컨을 설치하는일을 배우면서 하는데 정말 월급도 적고...ㅠ.ㅠ

또 특성상겨울엔 일이 전혀없어서 11월중순부턴 계속쉽니다.새댁에서 일을 계속 조금씩이라도 하는줄알구여.정말 카드값에 방값에 세금에 대출금.....

항상 어려울때면 손놓고 있습니다./..제가 이리저리 빌려다가 막구여..

그것도 이젠 힘드네여...

지금당장 집에 돈한푼도 없는데....돈만생기면 담배만피고...그돈아꼈어도 이러진 않았을겁니다.

매월 20만원이 넘는돈이 담배값에....그리고 아이낳고나서 제대로 괸리를 못해서 뱃살이 아직좀 남아있는데 그걸가지고 징그럽다는둥 빨리빼라고하면서 수치를 주네여.

집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만하고 아이는 한시간도 안보는거 같아여.그러면서 아이가 키가안크네.살이안찌네,,매번저한테만 이럽니다.

처음 도망치듯이 다른곳에 와서는 아이낳을 걱정에 아무생각도 안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예전의 남자친구가 생각이 많이 나네여...저한테있어선 첫사랑이자 평생 잊지못할 사람이니까여.

지금이라도 모든걸 포기하고 남자친구가 다시 사랑해준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남편도 이젠 싫네여...아이때문에 살고있어요...

이혼하면 아이는 절대안준다고 해서요..본인이 바람을 피우거나 잘못한게 아니면 절대 아이를 줄수없다네여...저도 아이없이 살순 없을거 같구여...

또 저희 친정엄마께 너무 죄송해서여...이렇게 엄마뜻 어겼으면 잘살아야하는데...속상합니다.

매일 예전남자친구생각만 나는데....저이대로 계속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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