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나쁜생각만해요,,
작성일 2009.03.02 23:25 | 조회 2,838 | ****
3너무답답해요,,너무답답하고 복잡해서 어디서 부터말해야할지,,
저는 신랑이랑 결혼한지 3달정도 밖에 안됬어요,,
지금 임신19주째이구요,,
신랑이랑 사귄건2년정도 됐는데,,역시 연애랑 결혼은 틀린가봐요,,ㅠㅠ
저는 서방이 착하다는거 그거하나 보고 결혼했습니다,,
이사람,,빚도많구요,,말이엄청 없는사람이라 궁금한게 잇어 몇번씩물어도 대답도 안하고
이만저만 속터지는게 아니었습니다,,그치만,,너무 좋아하고,,빚이많고 능력없다고
이남잘 버리면 나쁜여자같고,,왠지 제가옆에서 이사람 도와주고 보듬어주면서
살아가고싶었습니다,,제가 이사람을 변하게 해놓을거라고 확신했었어요,,,
그렇다고 서방이 악질이나 놀고먹는데 빚진것도 아니고,,
아주 착한사람이예여,,시댁부모님들이 아프셔서 두분 병원비로 2천만원이라는 빚을떠안고
이자밖에 못갚아나가느라,,저축은물론 모아놓은돈 하나없었요,,
이나이되도록,,저는 이사람을 믿었기 때문에 둘이서 빚갚으면 더빨리 갚을수잇을거라고
이런생각으로 작은원룸을 얻어 동거를시작했어요,,물론보증금은 제가 회사서 대출을받았고,,
이사람이 통장을 맡기지않았기때문에,,제월급으로 생활하고 간간히 돈이 모자랄때만 이사람한테
얼마씩 받아가면서 생활하고 이사람월급전체는 빚갚는데 사용하게했어요
그리고 전갚아나가는줄 믿고있었고요,,,,그런데,,어디다가쓴건지,,
빚은늘기만했고,,이사람한테 신뢰가깨져버렸어요,,물론 저도 잘났다는건 아니예여,,
21살에 이사람만났고 저도그땐 어려서그랬는지,,,엄청낭비하면서 살았거든요,,
이사람이 통장을 맏기지 못한건 제가 낭비도심하고 철없어보였으니깐,,그랬을꺼예여
신뢰가깨져버린후로 정말2틀마다 싸운것같아요,,이사람도 질렸는지 항상져주더니 화도내고
싸움도 심해졌구요,,헤어질생각 매일했어요,,그치만 이사람은 난 널 결혼생각으로 만나고 있는거라고 그렇게 쉽게헤어지자는 얘기 하는거아니라고 달래고달래고,,그만싸우고 잘지내자고,,
저도 말로만그랬던것같아요,,속마음은 너무좋아하는데,,힘들게하니깐,,헤어져버리는게 낫겠다고,,
그래서,,결국첫마음처럼 이사람곁에서 내가이끌어주면 분명 잘될거라고,,우리둘다,,
그래서 결혼결심하고 부모님께 말했습니다,,저희부모님만나서 인사하고 시댁식구들만나
동거허락받으면서 저희끼리 돈모아 식올리겠다고 말하구요,,서로둘다 집안 형편이안좋아서
부모님들 걱정안되게 신랑 빚은 말도못하고 둘이모아 시작하는것처럼 거짓말했어요,,,
그러다가,,부모님께 인사드린지 5개월만에 임신해서 결혼을 서둘렀습니다,,물론 저희돈으로요,,
저렴하게 하는방법으로 알아보고,,신랑퇴직금정산해서,,(한번써서,,얼마없었어요,,)결혼자금으로 썻구요,,부모님들께는 혼수그런거 생략하자고했습니다..부모님들도 너희만잘살면 된다고 바라지도 않으셨구요,,그때부터 제맘속에 이렇게 쌓였는지 모르겠어요,,시댁어른들께 한복맞춰 입으시라고
100만원드렸어요,,첨엔 안받으시더니,,아버님안계실때 어머님이 받으셔서 하시는말씀이,,
아버님께 절대말하지 말라시더군요,, 이상했지만,,그러려니햇어요,,얼마 못드려죄송하다고 말하고 시동생도 (막둥이라 어려요,,중학생)옷한벌 사주라고 하곤 저희부모님 한복 맟추러갔습니다,,
저희부모님,,그냥 대여하신다고 극구부인하셔서,,엄마한복대여하고,,아버진 세일해서30마넌대 하는 양복사드렸죠,,제남동생이랑 합쳐40안썼어요,,엄마는 미안하다면서 거기서 신랑 양복해줬어요,,코트까지,,사위라고,,그싼매장에서 좋고 비싼걸로해주시더라구요,,결국뭐,,주고주는,,,,
그때까지도 엄마테 고맙고 미안했어요,,양가부모님들께 돈100씩드리기로했는데,,
우리부모님은,,40밖에 못드렸으니까요,,그래도 엄만 서운해하지말라고 절타일르시더군요,,
저는 시댁에서 5만원짜리 양장한벌 받지못했는데요,,다른사람들 시어머니가,,데려가 원피스 한벌정도 사준다고 하던데,,조금 서운했습니다,,결혼식할때도 웨딩카가튼거 안했구요,,뒷풀이도안했어요,,그리고 부조금 들어온건 저희가 알아서 식장비며 쓴다고 부모님들께 말했었구요,,
저야 어려서 부조금 얼마안들어왔지만,,남은것도 제가달라고해서 받았어요,,엄마는 신혼여행가서 쓰라며 그냥주셨구요,,,어이없더군요,,시부모님 식끝나니깐,, 챙겨가시더라구요,,신랑은 반만이라도 달라고 떼쓰고,,그때부터 짜증났어요,,
시부모님 오로지 돈이예여,,저희신랑 어릴때부터 집에 돈대느라 사이가안좋았어요 그래도 부모라고 싫어도 자기생활비모질라도 시댁에 돈해드렸구요,,그래서인지 신랑이랑 절 아주돈으로 보네요,,
아무리아무것도 안하기로 했어도 딸내미 시집보내는데 흠될까 저희엄마 시댁어른 이불하고 이바지음식해주시면서 인사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인사드리러갔는데 바라지도않았지만,,
저 먹던반찬 그대로 꺼내서 그냥먹었어요,,아무리그래도 장남과 며느리가왔는데,,국하나 새로끓이는게 어려운가요?먹던청국장에 김치,,김,,,나물,,서럽고,,서운해도 참았습니다,,그런데 저희갈때 되니깐 눈치가 또용돈바라시는것 같네요,,돈드리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하십니다,, 거절같은거 한적도 없고,,,그렇다고 아들 며느리 밥한번 제대로 해준적없으면서,, 아들차까지 가져오라고해서 가져갔으면서,, 너무한것같아요,,결혼하면 효자가 된다더니,,이인간 부모님 걱정하신다고 빚있는것도 말못하게 하고,,저보고 돈없냐고,,이따 아버지 용돈좀드리라고,,
저희집 똑같이 가난하지만,,저는동생이많아요,,3명,,그런데도 엄만 사위라고 집에갈때마다
닭잡고,,이것저것 장보고 상부러지게 차려주시는데,,너무가슴이아팠어요,,
저도엄마랑 나이차가얼마없어 친구처럼 지내거든요,,그래서 엄마테 비밀이없어요,,
전다말했어요,,이사람이래저래 빚이있다고,,우리사는집도 대출이라구,,물론 결혼하고 나서말했으니 속상해하셨을꺼예여,,그래도 엄만 시부모님 니가잘모셔야한다고 사위가 많이힘들게 살았으니 니가옆에서 잘토닥여주면서 싸우지말고 잘살아야 한다고,,니가잘해야한다고,, 서운해할것없다고,,
속상한맘 숨기시고 항상 저희걱정하면서 제신랑걱정하세요,,그런거 보니까 더화가나요,,
아무리 아무것도 안하기로했어도,,조금이라도 성의를보였는데,,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임신한 며느리 귤한봉지 못사주면서 돈이나 바라고잇고,,신랑은 당신부모님 용돈드리는건 당연하고 동생용돈 챙겨주는건 당연하고 내부모님 내동생은 천원짜리한장 아까워서 얼릉 밥만먹고 집에갈궁리하고,,
너무싫어요,,시댁식구들도 너무싫고,,시댁식구들싫으니깐 신랑도 싫구,,
왜내가 이딴걸 택해서 우리부모님이 저런 대접받으면서 사나싶구,, 다짜증나구 스트레스예여,,ㅠㅠ
요즘들어,,아기까지 밉네요,,가끔이지만,,지금이라도 아이를 포기해버리고,,이혼해버릴까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아직도 빚은 저렇게 남아잇고,,
빚도 스트레스고,,아들결혼할때 100만원도 안보태면서 바라기만 하는 시댁도 짜증나고
그런시댁만 생각하는 신랑도 밉고,,다싫어요,,사람도,,아이도,,사는것도,,,,이혼해버리고 미혼모시설 갈까 생각도했구요,,별생각이다드네요,,,,,,
전어떻게 해야될까요,,그냥참고 살아야 되는건가요,,
아직도 막막하고 답답한가슴있지만,,아주책이되버렸네요,,,
정말,,답답하고 머리아파서 제가무슨말했는지,, 제가쓴글도 이해가안가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정말,,아무리죽으려고 생각해도,, 이사람과 이사람집안이싫어도,,
내아이만은,,,포기할수가없네요,,
너무가슴이 아픕니다,,,전어떻게해야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