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연애 10년했구요.. 결혼 2년차 부부예요..
아기는 이제 막 7개월이구요..
우린 연애 시절에도 많이 관계를 가졌었구요..
근데..
아기 임신 했을때도 뜸하던 잠자리가 아기 낳고 나서는 완전히
뚝 끊겼네요..
안그래도 남편한테 물어보니...
아주 아주~~ 솔직하게 얘기 하더군요..
성욕이 안 생긴다고..
속으로 많이 실망하고 어이 없고... 내 자신이 초라하고...
아이 낳고 솔직히 몸매 많이 망가졌고요.. 배도 예전 만큼 많이 안 들어가네요..
다른 사람이 보면 둘째 임신 했냐고들 그러네요..
내가 아기 키우면서 직장도 그만둬서 그런가..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나한테 신경을 많이 못 쓰는건 사실이지만..
울 신랑 너무 여자 자존심을 뭉게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애가 오래여서 그런건가요?
아님 내 몸매가 망가져서 이젠 내 근처에 오기 싫은 걸까요?
요즘 다이어트에 들어가긴 했지만 모유를 먹이다 보니 뒤돌아 서면 배가 고프네요..
이놈의 식욕...
정말 내 자신이 비참해 지네요..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는 부부지만.. 글고.. 울 신랑도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 같은데..
난 아주 큰 문제네요..
내가 여자가 아닌것 같고 자꾸만 우울해 지고.. 자존심 상하고..
세상에서 젤루 매력없고 미운 여자.. 바보 여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