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민HOLIC 16년 전
그러게~ 언니랑 일년 정도만 차이가 나니까 언니한테 이것저것 좋은 얘기도 많이 들을 수 있고 넘 좋당. 게다가 하루하루 건강하게 커가는 단이를 보니 내 태교에도 좋구^^
멀리 떨어져 있는데 이렇게 매일 소식도 듣고 또 언니가 이런저런 말 해주니까 진짜 많이 도움이 돼. 싸랑해 언니~^^♡
참! 나 단이 사진 불펌해 버렸어..-_- 단이엄마 허락도 없이 사무실 내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깔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단이랑 인사한당..ㅎㅎ 그래서 아침에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면 꼭 활짝 웃으며 인사를 하게 돼. ^___________^
오늘은 기형아 검사 결과가 나왔거든. 30분전에 전화가 왔어. 정상이라구.
당연히 정상일거라고 생각하고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막상 전화가 온 순간은 딱 긴장되더라구.. 그래서 정상이란 말 듣고 "역시~" 하긴 했지만 기분은 좋아^_^
요즘은 입덧이라기보단 그냥 속이 니글니글해.. 입덧은 끝난거겠지?^^ 그래서 회사에서 밥 먹고 나면 꼭 레몬에이드를 타 마셔. 그 신 맛에 좀 살 거 같아. ㅎㅎㅎ
참, 나 어제 저녁 또 태동을 느꼈어! 일요일날 태동인듯 아닌듯 느끼고 어제가 두번째야~
요즘은 자려고 누우면 배에 손올리고 한참 기다리는데도 모르겠더니만, 어제 저녁 신랑이 배에 손올리곤 "초롱아 엄마 속썩이면 안된다..." 했더니 발로 통통 차던데?ㅎㅎㅎ 너무 웃겼어.
언니 말대로 임신이라는 거 정말 신비하고 대단한 것 같아. 어떻게 점같은 게 커가서 지금은 눈코입이 생겨나고.. 열달이 지나면 밖으로 나와 단이처럼 엄마에게 애교도 부려주고..
그런 걸 상상하면서 지금 힘들어도 참아야지. 응원해 주는 언니가 늘 고마워~^^
주절주절 썼더니 더 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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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민HOLIC 16년 전
단이 거울 좋아하는 게... 엄마 닮았나보당.ㅎㅎㅎㅎ
언니 어렸을 때 거울 보고 예쁘게 꾸미고, 나도 꾸며주는 거 잘하고 좋아했잖아^^
확실히 단이도 딸이라 그런걸까?^^
나는 사실 초롱이가 아들일 것 같거든. 뭐 이유는 없는데 그냥 왠지 그럴 것 같아. 근데 내 태몽 얘기하면 주위에서 어른들이 다들 "100프로 딸이네~" 하시고, 신랑은 내 배 모양이 딸 같다고 해(뭘 아는건지ㅋ). 그래서 잘 모르겠어. 근데.... 내 뱃속에 여자아기가 아닌 이성(남자ㅋㅋ)이 있다고 생각하면 왠지 이상하고 어색해. 태아를 남자로 보는거야 나 왜 이래ㅋㅋㅋ
그나저나, 언니 맘로그 확 바뀌었네? 와아.. 상단에 있는 사진들 보니, 울 단이 정말 많이 컸네.
메인사진은 바로 그... 샤워하고 나온 부끄러운 사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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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이랑 태오랑 16년 전
ㅋㅋㅋ~
그랬었지.. 우리.. 그러구 놓았었지...ㅎ~
겨우 3살차인데, 왜 그리 어린 내 눈엔 네가 인형같이 보였는지... ^^~
커다란 눈에 반짝거리는 찰머리를 가졌던 조그마한 너...
ㅎㅎㅎ~
다시 생각해도 진짜 꼬집어주고 싶었었던 심하게 귀여웠던 내 동생~
^^~
초롱이도 너 닮아서 진짜 귀엽고 이쁠 것 같아~
성별을 떠나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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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민HOLIC 16년 전
아까 엄마에게 언니 감기 걸렸다고 했더니, 엄마 걱정 태산이야. 언니도 그렇고 다니도 그렇고.
그 뒤에 내 얘기 했는데 안들리나봐. "응 그러게, 안그래도 감기 유행인데 큰일이다. 단이도 조심해야할텐데.." 하며 머리 속이 온통 언니 감기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것 같더라구..
엄마가 언니를 싸랑하는 맘을 봐서라도 얼른 나아야 하는 것이야..! ^^
난 오늘 병원 갔었는데, (12시 5분 지나서 어제네.. 맘스다이어리 생각나서 자려고 누웠다가 도로 일어나 이러고 있다는...ㅋㅋ) 성별은 오늘은 알 수가 없대. 아기가 다리로 가리고 있어서 초음파 방향을 바꿔서 봐도 안보이더라구. 내 생각에 성별을 알면 아기랑 태담하는 데 더 좋을 것 같은데, 좀 더 기다려야지 뭐^^
다니가 성격은 순한데 계속 움직인다니, 그보다 더 좋을 순 없네? 엄마 속 안썩이면서 운동은 계속 하고 있으니 분명 앞으로 건강하기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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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민HOLIC 16년 전
나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고만 있당~ㅎ
신랑은 시부모님 도와드릴 거 있다고 청주 가고, 나는 쉬고 싶어서 혼자 다녀오라고 했지.ㅎㅎ
나도 정말 그 얘기 어디선가 본 것 같아. 배에 가스 찬 느낌처럼 태동이 그렇게 온다고. 예민한 사람들은 15주쯤이면 느낀다는데, 나도 지금 15주차이긴 하지만, 난 그냥 내 배가 빵빵한 가스로만 가득 찬 느낌 뿐이야. ㅋ
단이가 아주 날로 이뻐진당. 요즘은 옷도 더 다양해지고. 아우, 내가 가까이 살았으면 예쁜 옷 사주는건데. 안아보고도 싶고... 못해주는 게 많네.^^;
참, 며칠 전에 경진이에게 임신축하 전화를 받았는데, 경진이는 아기한테 너무 신경써서 그런지 애 낳고 살이 많이 빠졌거든. 엄마가 경진이 애 낳고 살 빠져서 너무 이뻐졌다고 나도 살 안찌게 조심하라고만 하시는데, 경진인 아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은가봐. 요즘 탈모가 와서 병원까지 다닌대.. 작은엄마도 걱정하더라고.
언니도 물론 단이 엄마로서 단이가 소중하고 조금만 아프거나 하면 걱정되겠지만, 그래도 언니 건강도 엄청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
난 회사를 다녀서 1년에 한번은 의무적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언닌 건강검진 받기도 어렵잖아. 평소에 관리해야지.. (난 건강검진 받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맨날 높아ㅠㅠ)
앗, 이제 보니 언닌 이름 옆에 녹색 장갑이네? 난 노란색이고. 언니가 한 단계 높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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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민HOLIC 16년 전
결혼하면 한 번 더 크고, 아기를 낳으면 진정한 어른이 되는건가봐..
요즘은 엄마가 좀더 이해가 되는 듯 해. 나만의 생각일 지 모르겠지만.^^
결혼 후엔 엄마랑 더 가까워져서, 예전엔 엄마가 내 방 들어오면 피곤하고 힘들다고, 혼자 있겠다고 짜증부렸는데 요즘은 내가 수시로 전화하고 엄말 귀찮게 하게 되버렸엉..ㅋㅎㅎㅎ
언니랑도 우리 아기들 덕분인지 이렇게 얘기도 더 많이 하게 되고 암튼 요즘은 넘 좋당..
언니랑 이렇게 매일 인사하니까 멀리 있어도 더 가까이 있는 것 같고,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들도 왠지 다 날아가는 것 같고 그래.
임신 초기까진 회사에서 내가 얼마나 신경질적이었는지.. 전화 받아도 퉁명스럽게 받고, 일하기도 너무 싫어서 짜증만 늘고 그랬거든.. 근데 요즘은 안그래.
이런 내 변화에 언니와의 수다도 한 몫 했다는거~ 고마워 언니^^*
난 요즘 배에 가스가 항상 차 있는 기분이라,, 회사나 옆에 신랑 있을 때 방귀나 트림 참는 게 고역이야-_-;; 방귀 뀐다고 해도 시원하지 않을 때가 많고. 어쩜 이래?ㅋㅋ
언니도 가스 많이 찼어? -_-;;
참, 초롱이 태몽, 내가 구렁이 만지는 꿈을 꾸긴 했는데, 태몽이 맞는지는 모르겠어^^;
그러고 보니 단이 태몽을 모르네;; 복덩이는 태몽 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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