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애지유맘 20년 전
아가야,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니?
들에 핀 아름다운 꽃들도
울창한 숲 속의 푸른나무들도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들도.
아가야,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니?
숲 속의 뛰노는 예쁜 짐승들도
하늘을 날며 노래하는 새들도
풀숲에 살고있는 곤충들도.
아가야,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니?
새 아침을 열어 주는 눈부신 해님도
캄캄한 밤을 비춰 주는 달님도
우주를 수놓은 반짝이는 별들도.
아가야!
이 세상 모두가 너를 기다렸단다.
하지만 누구보다 더 너를 기다린 건
바로 엄마란다.
너의 생명의 온기를 느끼며,
너의 작은 가슴이 숨 쉬는 것을 보며,
초롱한 눈으로 이 세상을 맞이하는 너에게
엄마의 전부를 바쳐 사랑할 것을
약속한단다.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
우주의 모든 이들이
너에게 넘쳐 나는 축복을 주는구나.
아가야, 우리 모두는 너를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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