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겸 9년 전
^^ 저같은 경우엔 일기를 언제까지 써야 할까?
했더니 괜한 의무감만 들더라구요.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삶을 더 생동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느 날, 나도 모르게 내가 뿌듯해 마지 않던 이 기록들이 시들해진다면 쉴지도 몰라요. ^^;; 가끔 난 엄마니까! 하루하루 남겨야 돼!하며 사진찍기에 강박증?이 나타날 땐 저도 깜짝 놀랍니다. 자연스러운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나의 그 시절을 소실한다고 아이들 인생에 큰 허무는 없을 듯하여.. ^^;;
기한없이. 되는대로. 즐겁게. 하고자 합니다.
근데.. 정말 맘스는 행복한 중독이라.. 끊기가 어렵다는 게 함정이네요.. 석달을 밀렸다 쓰기도 하고 사년만에 찾아 옮기기도 하고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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