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개
네가 처음 세상에 온 날,
해도 너를 맞으러
어둠 속에서 얼굴을 내밀었지.
네가 내게 왔다는 것,
그건 기적이었어.
네가 처음 웃던날,
꽃들도 널 따라 웃느라
톡톡톡 꽃망울을 터뜨렸어.
봄볕처럼 해사한 네 웃음,
그건 행복이었어.
네가 처음 나를 엄마라고 불러 준 순간,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어.
너와 함께 맞는 아침,
그건 가장 귀한 선물이야.
너는 자라고 또 자라겠지만,
나는 언제 까지나 이 자리에 서 있을 거야.
너와 함께한 하루 하루,
너와 함께한 한 달 한 달,
너와 함께한 한 해 한 해가
내겐 모두 기적이었어.
네가 내 아이라는 것,
그게 바로 기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