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개
나는 하늘에 빌어 얻은 천사같은 아들,
원형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스물 아홉에 만난 멋진 남자랑 이듬해 결혼해
한참 시간이 흐른 뒤..
불혹의 나이를 코 앞에 두고서야
겨우 우리 천사를 만날 수 있었지요.
남들에 비해 많이 늦기는 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원형이를 마주하는
지금 이 순간순간이 더 소중하고 귀하답니다.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가운 손님,
이원형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우리 아기가 자라서
이 책을 보게 될 날이 오겠지요.
그 아이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들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적어가렵니다.
아이에게는 좋은 선물이....
우리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소망하며...
첫 장을 써내려갑니다.
아마, 최고의 작품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 책.. 원형이..
그리고.. 원형이를 낳고 기르는
우리들의 인생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