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개
폭풍성장 중인 둥이들과 함께 커가는 둥이맘입니다. 하루 온종일 젖병소독, 이유식 준비, 아기띠 업고 재우기, 청소와 설거지, 아기목욕시키기, 육아용품 검색질 등으로 34평 아파트 안에서 종종걸음, 허둥지둥거리는 초보엄마이지요. 온종일도 모자라 하루가 끝나는 지점에선 자고 있는 아가들을 사진으로 다시 보며 감기는 눈꺼풀을 억지로 뜨며 육아일기를 써내려가는 고슴도치맘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게 아가들에게 적합한지 의문이 들어 두렵지만, 둥이들이 조금씩 ‘엄마 껌딱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가 대견스럽기도 한 갈팡질팡맘이랍니다. 이렇게...이렇게... 엄마가 되어가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