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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황달로 출생한지 3일만에 입원했었어요.

작성일 2009.09.01 14:44 | 조회 6,433 | 양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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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 처음 온날 오전에 아이 진료를 받으러 내려오라고해서 다행히 건물에

소아과가 있어서 내려갔다가 황달 수치가 17이 나왔다고,, 이건 기다릴것도

없네요.. 바로 소견서 써줄테니 대학병원에 가야 한다고해서

조리원에서 응급차로 저희 세식구를 병원에 데려다 주었어요. 그리고 간호사분이

접수해주시는 동안 전 아기가 입원하기 전에 초유를 조금이라도 먹이려는 마음에

모유실에서 젖을 물리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애기 낳은지 3일째 되던날 그리고 젖도 불어서

한참 잘 나오는 시기였거든요.사출이라고하죠..

전 그런순간에 아이와 짧으면 3일 길면 1주일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얘길 듣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 5일 입원을 하는 동안,,

전 60분이나 되는 거리를 20분 걸어서 버스정류장 가서 버스타고 20분 또 걸어서

20분 하루에 두번씩 있는 면회시간에 꼭 갔었었요.. 택시비가 만원이 넘게 나와서

돈 아끼려고 그렇게 한건데.. 참 바보 같았죠.. 근데 하루에 두번씩 왕복하면 4만

원이 넘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어요.. 올때는 택시 타도 되겠지 했다가도 그냥

걷곤 했었어요... 땀을 한바가지씩 흘리면서요..

그땐 보험 생각도 못하고,, 몇달후 보험회사에서 나올거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전화해 봤더니 출생신고하고,등본과 영수증을 보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태아보험 들길 잘했구나.. 진작 알았더라면 택시 타고 다녔어도

돈이 남았을텐데...하고 제 자신이 한심했었던 적이 있어요.. 그리고 나서도 감기

때문에 겨울에 2~3번은 기본으로 열이 나거든요..

열이 39도 이상이 되면 (아이들은 새벽에 열이 제일 많이 올라가는것 같아요)

응급실에 가야하는데 응급실 가면 특진비가 몇만원이나 붙어서 다음날 아침까지

뜬눈 지새며 보낸날들도 있었고 너무 열이 많이 올라갔을때는 응급실에 갔을때도

보험회사에 혹시 물어봤더니 영수증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팩스로 보내고 1일 10만원 한도 내에서 무조건 다 지급을 해주더라구요..

정말 들길 잘 한것 같아요. 둘째 가졌는데 보험 여기저기 알아보지도 않고 첫째때

들은 화재보험에 들려고 해요.

그것도 맘스다이어리 하나 받는 서비스도 있다고해서 맘스 다이어리와 제휴한

보험회사에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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