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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둘러보기 - 별,꽃,해캠핑장& 와우정사&농촌테마파크

작성일 2012.11.05 11:36 | 조회 9,582 | 세상을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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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하면 에버랜드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 다음에는 한국민속촌을 가볼만한 곳으로 뽑는다.

그러나 그곳에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비롯해서, 와우정사와 농촌테마파크도 있다. 그 옆으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법륜사도 있다.  같은 반경내에 있기 때문에 패키지로 둘러보면 좋은 곳들이다.

 

 우선 별,꽃,해 캠핑장은 파쇄석이 깔려 있는 전용 캠핑장이 있고, 텐트가 없는 지인들과 이용할 수 있는 방갈로를 끼고 있는 사이트가 있다. 1박에 3만원이고, 컨테이너 박스의 방갈로 대여료는 큰방은 8만원이지만 사이트를 함께 예약할 경우, 6만원에 대여해준다.  비바람을 피할 따뜻한 난방은 할 수 있으나, 방하나만 덩그랗게 있으니 예쁜 펜션을 생각하면 큰 착오다.

그래도 우리가 친정부모님과 캠핑장비가 없는 동생네와 대가족여행을 계획했던 10월 27일은 일기예보대로  하루종일 비가 그칠줄 몰랐는데 예약해 놓은 방갈로가 있어서 가능했다.

이튿날 날이 개어서 기분까지 가뿐했는데 캠핑장 근처에서 눈에 익은  '와우정사'표지판을 발견했다.

그곳을 둘러 볼 수 있었던 행운을 가질 수 있었던 까닭은 아마도 지인이 '와우정사'를 다녀왔는데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었고, 맘스 나들이 후기에 '농촌테마파크'를 올린 분의 글을 얼핏 보아둔 덕분이었다.

 구석구석 정성스런 풍경이 정말 예쁘고 감탄스러운 곳이었다. 태국풍의 탑, 부처상, 우리가 신앙하는 부처님과 조금 다른 인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불교 신자이신 부모님께서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며 흡족한 웃음을 을 지으셨기에 더 좋았던 곳으로 기억된다. 이렇게 좋은 구경을 하는데 관람료는 무료다.

 

 부모님을 위해 간 곳이 '와우정사'였다면 아이들을 위해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와우정사'에서 별로 떨어지지 않은 곳 '용인농촌테마파크'였다.

증빙자료 지참시 용인시민들은 입장료를 할인해주지만 타지역민들은 성인 3,000원, 소인 1,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공원에 들어서자 마자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게 가을의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가을 냄새가 물씬한 곳이었다.  안내도를 뽑아들고서도 자세히 읽을 여유가 없는 급한 성격탓에 눈가는대로 발가는대로 이쁜 풍경을 쫓다보니 동선이 어지러워져서 발품을 팔았던곳이었지만 억울하지는 않았다. 들어서면 왼쪽편으로 아이들이농촌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건물부터 가야 한다.  그 뒤로 곤충관이 있고, 사슴을 키우는 동물원도 있다. 경사진 동물원을 거쳐 산책코스를 거쳐 가을 테마로 꾸며진 메인공원으로 이동하면 된다. 원두막도 여러채 지어져 있어 도시락을 먹는 단란한 가족도 많았다. 가을의 옷을 입은 '농촌가을테마파크'도 나름대로 멋졌지만 봄에 가면 그 생동감을 십분 느낄 수 있는 곳일 것 같아 봄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하긴 좋은 계절 봄, 가을에 어디를 가나 멋지지 않을 곳이 없겠지만, 사랑하는 가족,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곳이면 어디든 절경으로 다가올테지만 그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용인의 '와우정사'와 '농촌테마파크'는 서울,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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