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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가 썼던 태교일기-2006.6.22] 넘쳐나는 기쁨 - 거의 월말부부시절

작성일 2016.03.23 10:06 | 조회 62,901 | 초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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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햇살과 저녁 퇴근길 어스름한 하늘,
잠들기 전 어두운 밤하늘 속에서
문득 내 입가에 조용한 웃음이 맺혀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마치 로또 1등 당첨된 사람의 마음이 이럴지도 모르겠군요.
그냥 그저 그것만 생각하면,
내 입가에 조용한 웃음이 션賤側됩니다.

그래, 그냥 넘쳐나는 기쁨이란 건 이런 거군요.
비록 초음파 사진으로 겨우 만난 그 얼굴, 그 몸이였지만,
이젠 내 눈안에 내 꿈안에, 우리 가족안에 들어온 소망이를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조용한 웃음으로 되새기곤 합니다.

아직은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내가 소망이를 품에서 재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까진,
그 시간동안을 이 넘쳐나는 기쁨으로 맞이된다는 것조차
또 하나의 기쁨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나의 넘쳐나는 기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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