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사용으로 유명한 목우촌에서....
국내산 닭을 사용하여 모험에 나섰다.
이름하여 레토르트 삼계탕에,
차별화를 선언한 제품답게 황기도 아니고 일반 삼도 아닌 홍삼.
문득 생각난 우리집 막내
열이 많은 탓인지...
삼과 인연이 안되어 그런지
삼이 들어간 삼계탕만 먹어도 코피를 쏟곤 했다.
어디서 들으셨는지 엄니는 홍삼은 괜찮다는 정보입수로
홍삼젤리부터 시작한 삼과의 인연
그러다가도 일반 삼계탕만 먹으면 여지없이 코피를 보는 동생이기에...
시식체험분으로 달려온 "목우촌 홍삼삼계탕"
여기서 잠깐....
아무리 제품 포장 상태가 좋다 하더라도 요즘처럼 열대야로 30도를 훌쩍
넘는 날에, 아이스팩 하나없이 아이스박스 아니 이건 핫박스이지 싶다.
멀리서 달려 오고도 아파트 관리실에 한나절 머물러,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물건을 찾아온 워킹맘.
개봉하며 놀랐다.
이미 온기 가득한 포장을 개봉하며 이 제품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까지...
저만의 고민이였던가요?
더더욱 신경쓰이는 요것
지금이 2011년 8월 10일 ~ 2013 년 2월 13일이라면 18개월 유통기한.
사실 구입하여 먹는건 바로 이겠지만,
유통기한을 지키기 위해 무얼 어떻게 가공했는지....궁금하다.
역시 목우촌답다라는 말이 나온는...
국산 국산 국산....
때마침 제품을 받고 후기 기간중엔 말복이 있고, 우리 가족 캠핑 계획이
있어 한끼 메뉴가 간단하게 정해졌다.
지난 13일...소금강에 1박 2일 살림을 차렸다.
아이와 다슬기도 잡고 신랑과 반도들고 물고기도 건져보며 신나는 오후를 보내고, 출출하던 이른 오후에...삼계탕 시식에 들어갔다.
제품 조리법에는
봉지 채 끓는 물에 약 13~15분 이상 데워 드십시오...했거늘.
우리집 쉐프님 고집스런 조리법에 따라
봉지 채가 아닌 개봉하여 입수하고 바글바글 끓였다.
양에 비해 엄청 크게 준비한 냄비....
삼계탕 한봉이 휑하니~~너무 초라하게 보인다.
좀더 가까이 당겨보니 그나마 ^^
두둥~~ 탈출한 홍삼 한뿌리가 진국을 내려 바쁘게 움직인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컷을 잡기엔 사진기가 내맘 같지 않네^^
젓가락으로 살짝 건드렸을 뿐인데...
맛나게 끓으며 닭안에 있던 찹쌀과 대추등이 탈출은 시도한다.
후루룩
센불에서 10여분 끓여 닭살을 건져 본다.
흐물거리며 살과 뼈의 분리가 되고....시식.
가슴살 부위를 잘게 찢어 아이에게 주니 조금은 질긴 느낌인지 한참을 씹다가 뱉는다.
내가 먹어봐도 분명 닭은 영계인데 살은 질긴 느낌이다.
부드런 부위를 찾아
날개 사이의 살을 발라 찹쌀과 함께 주니 맛나게 먹는다.
국물맛엔 삼과는 다른 느낌의 홍삼 향이 짙게 배에 있어 좋았다.
옅은 갈색톤이 홍삼탕임을 증명해 주는가^^
찹쌀까지 포함되어 소식을 하는 사람들에겐 적당한 듯 하나...
대체적으로 일반 성인 기준으로 본다면 양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조리를 해 먹는 음식이기보다
간편하게 데워 먹는 기준이다 보니....
주부들 입장에서 가정식 삼계탕용으로는 구매 빈도가 낮지 싶다.
때마침 캠핑계획과 만난 우리집 나들이길에...
가볍게 한봉으로 말복을 지낼 수 있어 나름 의미는 있었지만...
추천하는 바!
이동이 잦은 여름철 야외에서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는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안 하나..덧 붙인다면.
여름철 성수기 제품으로 겨냥한다면 삼계탕에 김치 또는 깎두기 덤으로
붙여 주면 야외용 시식에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