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가 그리 먼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리 아침일찍 가야하는지도..ㅋㅋ
고민고민하다 농촌체험을 못해준터라 욕심이 났지요~
모든 체험은 무료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농촌넷]검색해보세요^^
새벽6시 30분에 나선 재윤이랑 재윤맘^^
자다 깨서도 옷도 잘 입어주고 새벽 찬 바람에도 즐거워하는 귀염둥이~
버스타고 잠실역 도착!! 그런데 신도림에서 오는 버스가 늦게 온다고해서
우린 편의점가서 몸 녹일 따듯한 음료를 마셨지요
장난꾸러기 재윤이~왜 자꾸 안가냐고..ㅎㅎ
현우현아맘님께 전화해서 다들 모인곳으로 이동~
하필 키자니아 입구라 재윤인 계속 "엄마 키자니아 가자~~"하고 조르네요^^
드디어 버스도착!!
오랫만에 버스 타선지 입덧인지 멀미인지를 하는 재윤맘..
졸리운 재윤인 징징모드~
어렵게 도착한 물뫼들 농장
옆에 개울이며 산..다 상쾌한 공기에 속이 좀 가라앉았네요
생각보다 추운데도 겉옷도 안 입는다고 혼자 내린 재윤이
처음부터 협조를 안해주는 개구쟁이네요~~
참으로 정감가시는 농주님의 인사와함께 아이들은 산수유 나무보러 갔답니다
흙을 밟는거 자체가 좋은 재윤이..
산수유 가지를 살짝 꺽어 아이들 교육이니 괜찮으실거라며 허허~
웃으시며 미안해 하시던 농주님^^
딱딱할것만 같은 봉오리를 까보니 노란색이 보입니다
꽃이 숨어 있는것이지요~
재윤인 "우와~"하며 신기해하고 그 가지를 끝까지 가지고 있더라구요^^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바로 옆 하우스
고추모종이 보이시죠??
잎도 만져 보라고 하셔서 부드러운 고춧잎 만져도 보고..
잎,줄기,뿌리로 되어있다고 말씀해주시는 농주님^^
고추모종과 꽃모종입니다~~
사실 처음 내려서부터 사진을 아주 아주 열심히 찍었는데..
메모리를 못읽은 디카 때문에 집에와서 보고 깜짝 놀랐네요 ㅠㅠ
2/3이가 다 날라갔더라구요~
여기저기 맘 좋으신 맘들께 동냥해서 후기 쓰는거랍니다 ㅋㅋㅋ
오골계보러 갔어요^^
저도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 신기했죠~
재윤인 아기 병아리 보더니 자꾸 자꾸 따라가네요^^
"병아리야 일루와봐~"하면서..ㅋㅋㅋ
재윤이가 달걀도 두개나 발견했는데..
그 또한 사진 열심히 찍었는데 안 남아 속상해요~ㅠㅠ
이제 닭하고 인사하고 액자만들기하러 갑니다~
동그란건 달걀이고..
뾰족뾰족한건 뭐라더라~~
암튼 칭찬 아주 많이 해줬더니 자신감 업!!
앞에 나가서 발표도 한다고 손 번쩍들고 나가는 씩씩한 재윤이^^
어린이집에서 발표 제일 잘한다더니..정말인가봐요~ㅎㅎ 귀여운 울 귀염둥이
발표한다고 줄서있는 모습^^
농주님이 뭐냐고 물었더니..
"이건 머냐먼요~~"라며 설명하는 재윤
발표하고 들어와서 잘했다고 했더니 또 으쓱으쓱^^
농주님이 곡식액자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오늘의 재료 콩하고 팥입니다~
나중엔 버들강아지로도 장식했는데..재윤인 부드럽다며 가장 좋아했답니다
액자에 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풀로 곡식을 붙여갑니다~
그림을 잘 그린다거나 재능이 있는건 아니나
그리고 예쁘게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순순히 재윤이가 다 만든게 하고싶어 전 풀 칠해주는 역할만 했습니다
완성 후엔 농주님이 액자를 다시 조립해주십니다
그 와중에도 설명들어가는 재윤이~
"이건 언덕이구요 이건 해예요 해!!" ㅋㅋ
완성하고는 버들강아지도 집에 갖고 간다고 신났네요^^
재윤이가 좋아하는 삶은 달걀을 내오시네요~
계란찜,계란말이는 안 좋아하지만 삶은 달걀 매니아은 울 재윤이
더구나 아까 재윤이가 주운 오골계가 낳은 달걀이라 그런지 맛도 좋고 작아서 더 예쁘네요^^
그리 돌아다니더니 달걀보고는 꼼짝도 안하는 재윤^^
달걀이 작아 귀엽다는군요~~
다들 신났네요 삶은 달걀에 이리 행복한 시간을 갖을수있다니..ㅋㅋ
정말 맛있었답니다~~
달걀 많이 안 낳아서 많이 못드린다고 미안해 하셨어요 맘 좋으신 우리 농주님^^
다른 아이들 단체 사진 찍을땐 도망 다니더니..ㅎㅎ
뭐가 저리 좋다구 또~~ㅋㅋㅋ
난해한 그림^^
집에서 본 아빠의 반응은 추상적인거라나~
나름 멋지다고 칭찬일색^^
짜잔! ㅎㅎ
집에 거실에 잘 모셔뒀답니다~
.
.
이제 차타고 이동~
엄마가 농장에 도착했는데 재윤인 잠들어선 안 간다고...ㅜㅜ
아침도 안 먹어서 꼭 먹여야했기에 억지로 데리고 내렸더니..
우아~가마솥에 밥을 담고있는 중입니다
군침 꿀꺽^^ 정말 배고팠는데...ㅎㅎ
정말이지 반찬없이도 한그릇 뚝딱 먹을정도였답니다
정말이지 넘 넘 맛있는 나물 반찬들까지~~
허기진 배를 채우고도 손이 멈추지 않았어요
재윤이는 처음엔 안 먹겠다고 하더니..나중엔 한그릇 다 먹었네요
그리고 사진으론 못담은 누룽지까지^^
정말 정말 맛있는 점심이였답니다~~
아이들은 마당에 있는 모든것이 놀이가 됩니다~
그냥 삽질하는것도 해보고싶고..
뭐든 만지고 주워보고싶은 재윤이~~
화분 만들기 체험가서 울 재윤인 그것보다도 모종삽으로 뭔가를 하고싶은 모양입니다
그래도 엄마의 성화에 화분하나 들고는..
관심있게 지켜보는 재윤이^^
줄무늬 무릎이란 특이한 이름입니다~
집에와서 물줬더니 벌써 자라고있어요^^
재윤인 그토록 바라던 삽질(?)을 합니다~
ㅎㅎㅎ 가장 좋아한 시간이 아니였나싶어요~
가자고해도 서운해 하고..
물론 재윤이만 신난건 아니였네요^^ㅎㅎㅎ
울 귀염둥이들 모두 삽질 중~~ㅋㅋㅋ
아침부터 먼 길 오느라 힘들었지만..
그동안 재윤이가 보지 못하고 경험해보지 못한걸 해준 하루가
된것같아 뿌듯했답니다~
좀 더 많은 자연과 흙과 함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기회가 있다면
또 발벗고 나서야겠어요~~
집에와서 아빠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네요~
액자만든거랑 화분 자랑하고..
달걀 먹은것도....ㅎㅎㅎ
본인 말 잘 안들은것만 쏙 빼고는 다 한듯합니다^^
재윤아!! 오늘 말은 자라 안 들어줘서 엄만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니 너무 다행이고..다음에 또 가자~~
[농촌넷]관계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