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 너굴맘
    wonwin20

내 수다

게시물5개

[뮤지컬 호비쇼]유치원 입학선물중 최고였네요

작성일 2011.02.25 18:25 | 조회 2,526 | 너굴맘

0

신도림까지 40여분이 넘는 대장정을 떠났는데 너무 잘견뎌줘서 고마웠답니다. 5살이 되니 많은것이 어른스러워지네요. 10분전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무대사진 조금 찍고 설레는 맘으로 호비를 기다렸네요.


드디어 호비쇼가 시작되고 잘보다가 중간에 여신이 얼음감옥에 갇힌다는 말에 무섭다고 나가자네요...어이가 없었지만 울먹이길래 데리고 나왔어요. 그동안 뽀로로공연도 보고 호두까기도 보고 소극장공연도 많이 봤었는데 항상 친구랑 같이 보다가 이번에 맘이랑 둘이봐서 그런지 무섭다고 해서 나왔는데 마침 호비가 객석 뒤쪽에서 등장하기 위해 복도로 나왔다가 딱 마주쳤지요. 탈을 벗고 있었는데 여자분이었답니다. 나형이 엄마 왜 호비가 여자야? 하고 물으며 다시 공연장으로 들어가겠다고 해서 너무 기쁠따름이었지요. 결국 들어가서 무사히 공연다보고 너무 좋아했네요.




아이챌린지가 일본거라 항상 호비가 일본에 있다고 말을해서 일본에 넘 가고싶어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공연을 보게되서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나형공주 공연끝나고 호비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줄 안답니다. 엄마의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새삼느꼈어요. 덕분에 너무 좋은 공연봤고 일찍잠들지 않아서 너무 걱정했었는데 공연에서 호비랑 약속하고 일찍잠들어줘서 더더욱 멋진 호비쇼였답니다. 맘스다이어리 너무너무 사랑하는거 알죠? 물론 호비두요~~



덧글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