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알이 20년 전
어제 시원이.. 내머리 고무줄이 자기꺼라고 우기면서 내머리를 몽땅 다 뽑을라고 하더군.
글고 저번주 주일날은 나보고 "잘갔다와!!" 그러더니 어제는 "이모!! 잘다녀왔어??" 하는데
오호호호~~ 뒤집어지겠더군.
글고 주스를 먹겠다고 하길래.
"시원이 손은 무슨색"
" 노란색"
"이모손은 무슨색?"
"..."
"이모손은 분홍색, 시원이손이 분홍색되려면 주스 먹으면안되지??"
"어.. 그럼 우리 빨간주스 가져와서 먹자!!"
그러더니 엄마와 함께 젖병에 든 주스 한통을 가져오더군.
그게 어딜 봐서 빨간주스인지.. 으웅~~~
갈수록.. 시원이 속이 궁금해지는 이모...
더욱 더 미스테리해지는 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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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이 20년 전
간만에 적는 방명록이군.
어제 시원이가 언니랑 주스 안먹겠다고 한 약속을 까맣게 잊은건지.
중간중간 주스만 찾아서 젖병으로 두통을 먹었다는 사실~~
자기가 보기에도 노란데..
그래도 주스는 끊을 수가 없나봐.
언니랑 같이있을 때 못먹어서 그런지 더 먹는거 같아.
그리고 초코파이 내 침대위에 다 떨어뜨리고 먹고
부스러기 털자고 일어나랬더니
부스러기 없는 곳으로만 이동하면서 털어내는 거 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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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맘 20년 전
웃음밖에 안나오는군...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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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앓이즁 20년 전
[ 웃는ㄷㅔ 걸ㄹㅣ는 ㅅㅣ간 ]
80살 노인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니
잠자는 데 26년
일하는 데 21년
밥 먹는데 6년
사람을 기다리는 데
6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웃는 데 보낸
시간은 고작 22시간3분!
산술적으로 맞다 안맞다를 떠나
얼마나 웃음에 인색
했나를 생각해보게 하네요.
조금 더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좀 더 이해해주며
살포시 웃어주는 여유 어떠세요.
일소일소(一笑一少)
일노일로(一怒一老)
마음의 행복을 가득담고
오늘하루 미소로
웃음의 엔돌핀을 드립니다 ^_______^
즐건 주말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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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이 20년 전
아아~~ 마이크 테스트 !
어제 집에서 일어난 사건하나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할머니와 칙칙폭폭을 하던 시원이가 갑자기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미!! 할미!!! 뭔 냄새여???"
그 질문에 할머니는 대답을 했습니다.
"할미 방귀냄새지!!!"
"에 피피피피피피!!!!"
사건의 진상은 시원이와 칙칙폭폭을 하던 할머니!!
생리적 현상을 참을수 없으셨다고합니다.
똥고에 힘을 잘 조절해 소리 안나게.. 피유~~ 하고
가스를 배출 하신겁니다.
헉~ 그런데 이를 어째.. 바로 할머니 엉덩이 뒤에는 시원이의 얼굴이
떠억하니 받치고 있었으니.. 할머니의 가스는 . 바로 완행도 아니요 직통으로
시원이의 얼굴로.. 달려 간 것이었습니다.... 크크크크...
할머니는 "에피피피피" 하면서 도망가는 시원이의 모습에 배꼽을 잡으셨다고 합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당!!!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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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맘 20년 전
흐흐... 아마 녀석도 자기의 방구냄새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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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이 20년 전
^^ 생각의 전환이던가? 아니면 약간의 아량이던가?
엊그제 사탕을 손에든 시원이 우물우물 하며 내방으로 뽀로로를 틀어달라고 왔다.
"시원아~ 너 혼자만 먹어? 이모도 사탕 먹고싶어!" 했더니 똥그란 눈을 더 똥그랗게 뜨고
"자! 먹어" 하고 주는 것이 아닌가? 허허허허
그러나 ... 사탕 하나에 홀랑 넘어가 생일 축하를 먹게 해준 나의 과오를.. 씻을 수 있으랴~~~~
나의 침대 매트에는 시원이가 먹구 밟아버린 생일 축하 흔적이 역력히 새겨져 있다. ㅠㅠ
가끔 생일 축하도 나눠주기도 한다. 바닥에 떨어진 껍데기들은 필수요.
마쉬멜로우가 보이지 않을 때 한입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주는게 어디냠.. 많이 너그러워진 시원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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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알이 20년 전
나야!! 시원이의 엽기 행각을 폭로한다. 두구 두구 두구~~~
시원이가 생일 축하를 먹겠다고 하면 반드시 이불위나 더러워지면 안되는 곳은필히 피해야 한다.
이유는 한입 두입 이쁘게 베어 먹다가 (여기까지는 참 이쁘게 먹는다)
갑자기 검지 손가락을 피고 마시멜로우를 파기 시작한다.
자~ 초콜렛 입힌 껍데기는 내버리고 마시멜로우만 파 먹는다.
가끔 이놈~ 그럼 안되지하는 핀잔을 들으면 아주 가끔 바닥에 떨어진
껍데기들을 먹는다. 마시멜로우를 다 먹은 다음 껍데기 위를 걸어다닌다.
따라서 초콜렛과 빵가루가 사방에 퍼진다.... 초콜렛이 발에 밟혀 짖이겨진다.
이불? 빨아야한다. 옷? 역시 빨아야한다. 마루? 빡빡 닦아야 한다.
시원이의 엽기행각은 여기까지 ^^ 제발 이쁘게 상큼상큼 베어 먹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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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맘 20년 전
흐흐... 일기에 넣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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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맘 20년 전
정말? 대단하당... 어디로 놀러갈꺼나? 이번주에 민속촌에 갈려구 하는데 같이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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